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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순위 경쟁 - KT, 정규시즌 1위 확정… 롯데를 9-0으로 꺾은 날 삼성이 두산에 5-7로 져 2위 확정, KIA는 LG 또 꺾고 5승이면 3위

10월 5일(월) 경기 종료 기준. KT가 롯데를 9-0으로 이기고 삼성이 두산에 5-7로 져, KT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고 삼성은 2위로 정해졌다. 지난 기사가 가장 빠른 날로 꼽은 그날이다. 이제 KT와 삼성의 남은 경기는 두 팀의 순위를 바꾸지 못한다. KIA는 LG를 6-4로 이겨 남은 6경기 가운데 5승이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하고, LG는 남은 5경기를 다 이겨도 자력으로는 3위를 확정하지 못한다. 두산은 다 이겨도 다른 팀 결과가 필요하다. 6일(화) 다섯 경기, 그리고 7일(수)까지 열 경기의 결과를 무승부까지 모두 계산했다.

Clinch 데스크 · 10월 5일 (월)

KT가 5일(월) 롯데-KT전에서 롯데를 9-0으로 이겼고, 같은 날 두산이 두산-삼성전에서 삼성을 7-5로 이겼다. 이 두 결과로 KT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고, 삼성은 2위로 정해졌다. 지난 기사는 무승부가 없다면 KT의 승리와 삼성의 패배를 합쳐 2가 되는 순간 KT가 1위를 확정하고, 가장 빠른 날은 5일이라고 적었다. KT가 롯데를 이기고 삼성이 두산에 지면 그날 밤 확정된다고 적은 갈래가 그대로 나왔다. KIA는 KIA-LG전에서 LG를 6-4로 이겨, 3일부터 사흘 연속 LG를 이겼다. SSG-NC전에서는 SSG가 NC를 9-0으로, 키움-한화전에서는 한화가 키움을 13-6으로 이겼다. 가을야구에 오른 다섯 팀 사이에 남은 다툼은 이제 하나다. KIA, LG, 두산이 3위부터 5위까지를 나눠 갖는다. NC, SSG, 롯데는 6~8위, 한화는 9위, 키움은 10위다.

아래 수치는 10월 5일(월) 경기 종료 기준이다. 이날 편성된 다섯 경기가 모두 끝났다. 6일(화)과 7일(수) 결과별 숫자는 이 사이트의 표를 만드는 계산에 가상의 결과를 넣어 뽑았다. 도달 가능한 순위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겼을 때의 성적(최대치)과 다 졌을 때의 성적(최저치)으로 정한 경계이고, 남은 경기 수는 144경기 전체를 기준으로 한다. 승률에서 무승부는 빠진다. 확률이 아니라 산수다.

KT는 86승 49패 5무(.637), 삼성은 82승 54패 3무(.603)다. KT는 남은 4경기를 다 져도 86승 53패 5무(.619)로, 삼성이 남은 5경기를 다 이긴 87승 54패 3무(.617)보다 위에서 끝난다. 같은 승률에도 닿지 않으니 1위를 가리는 순위결정전도 없다. 5일 경기 전에는 KT의 최저치가 85승 54패 5무(.612), 삼성의 최대치가 88승 53패 3무(.624)였다. KT가 이겨 최저치가 올라가고 삼성이 져 최대치가 내려가면서, KT의 최저치가 삼성의 최대치 위로 올라섰다. 지난 기사가 계산한 5일 다섯 경기의 243가지 결과 가운데 그날 밤 KT가 1위를 확정하는 건 이 두 결과가 함께 나온 27가지뿐이었고, 둘 중 하나만 나왔다면 확정이 아니었다. 삼성은 남은 5경기를 다 져도 82승 59패 3무(.582)로 KIA의 최대치 81승 61패 2무(.570), LG의 80승 63패 1무(.559), 두산의 75승 64패 5무(.540)보다 위라 2위다.

순위마다 가는 길이 다르다.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적힌 방식대로 1위 KT는 한국시리즈(7전 4선승)로 바로 가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2위 삼성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린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를 기다린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른다. 최대 2경기를 모두 4위 홈에서 하고, 4위는 1승을 안고 시작해 한 번만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며, 5위는 두 번을 다 이겨야 한다. 그래서 KIA, LG, 두산의 남은 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뛰는 3위와 결정전을 홈에서 치르는 4위를 가른다.

KT의 남은 4경기와 삼성의 남은 5경기는 이제 두 팀의 순위를 바꾸지 못한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KT는 1위, 삼성은 2위다. 7일(수) KT 홈, 11일(일)과 12일(월) 삼성 홈에서 열리는 두 팀의 세 경기도 1위를 가리는 경기가 아니다. KT의 남은 상대는 키움과 삼성뿐이어서, KT의 경기는 어느 팀의 도달 가능한 순위도 바꾸지 못한다. 삼성의 6일(화) KIA 원정은 다르다. KIA의 승패가 걸려 있어 3~5위 다툼에 들어간다.

3~5위는 KIA(75승 61패 2무, 6경기 남음), LG(75승 63패 1무, 5경기), 두산(72승 64패 5무, 3경기)의 다툼이고, 셋 다 3위부터 5위까지 어디든 갈 수 있다. 순위표 순서는 KIA(.551), LG(.543), 두산(.529)이다. KIA는 최대치 81승 61패 2무(.570), 최저치 75승 67패 2무(.528), LG는 최대치 80승 63패 1무(.559), 최저치 75승 68패 1무(.524), 두산은 최대치 75승 64패 5무(.540), 최저치 72승 67패 5무(.518)다. 무승부가 없다면 순서는 두 팀씩 이렇게 정해진다. KIA는 자기 승리와 두산의 패배를 합쳐 2가 되면 두산보다 위가, 자기 승리와 LG의 패배를 합쳐 5가 되면 LG보다 위가 확정된다. LG는 자기 승리와 두산의 패배를 합쳐 3이 되면 두산보다 위가, 자기 승리와 KIA의 패배를 합쳐 7이 되면 KIA보다 위가 확정된다. 두산은 LG보다 위를 확정하려면 자기 승리와 LG의 패배를 합쳐 6이, KIA보다 위를 확정하려면 자기 승리와 KIA의 패배를 합쳐 8이 필요하다. 5일 KIA가 LG를 이기고 두산이 삼성을 이기면서 숫자가 움직였다. KIA는 두산 위가 3에서 2로, LG 위는 KIA의 승리와 LG의 패배가 함께 세어져 7에서 5로 줄었다. 두산은 LG 위가 두산의 승리와 LG의 패배가 함께 세어져 8에서 6으로, KIA 위가 두산의 승리만큼 9에서 8로 줄었다. LG의 두 숫자(두산 위 3, KIA 위 7)는 그대로다.

구단 페이지와 매직넘버 페이지의 순위별 자력 확정 승수는 남은 경기를 일정대로 센다. 내가 이긴 맞대결은 그 상대의 패배이고, 다른 두 팀끼리의 경기는 한 팀만 이기거나 비긴다. 그렇게 세면 KIA는 남은 6경기 가운데 5승이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3위, 2승이면 4위 안이다. 5일 경기 전에는 6승과 3승이었다. LG는 3승이면 4위 안이지만, 남은 5경기를 다 이겨도 자력으로는 3위를 확정하지 못한다. LG가 다 이기면 80승 63패 1무(.559)인데, 그때 KIA는 12일(월) LG전을 지더라도 나머지 5경기를 다 이기면 80승 62패 2무(.563)로 LG보다 위에서 끝난다. 5일 경기 전 LG의 3위 승수는 남은 6경기를 다 이기는 6이었는데, KIA에 지면서 다 이겨도 모자라게 됐다. 두산은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다른 팀 결과가 필요하다. 다 이기면 75승 64패 5무(.540)이고, KIA와는 맞대결이 남지 않았으며 LG와는 7일 한 경기뿐이라, 자기 승리 3에 LG의 패배 1을 더해도 4로 6에 못 미친다.

이 숫자들이 자리를 정한다. KIA나 LG가 두산 위를 확정하면 그 팀은 4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가더라도 홈에서 치르고, 두산은 3위에 오를 수 없다. 두 팀이 다 두산 위를 확정하면 두산은 5위로 정해져 결정전을 원정에서 치른다. 3위는 나머지 두 팀 위를 모두 확정한 팀의 것이다. 3위를 가장 빨리 확정할 수 있는 팀은 KIA이고, 그날은 9일(금)이다. 무승부가 없다면 6·7·9일 KIA의 승리와 LG의 패배를 합쳐 5가 되면 된다. LG가 3위를 확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10일(토)이다. 두산이 4위 안을 확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10일, 3위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2일(월)이다.

두 팀이 같은 승률로 끝나면 3~5위에서는 순위결정전 없이 상대전적 다승, 그다음 상대 다득점, 그다음 전년도 성적순으로 가린다. 세 팀이 같은 승률이면 포스트시즌 페이지의 동률 규정을 따른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KIA가 LG에 8승 7패로 앞서고 12일 한 경기가 남았다. LG는 두산에 10승 4패 1무로 앞서고 7일 한 경기가 남았다. 두산은 KIA에 9승 7패로 앞서고 맞대결은 끝났다. 이 사이트의 계산은 상대전적에 따른 순서까지 따지지 않는다.

6일(화)에는 다섯 경기가 열린다. KT-키움, NC-LG, 두산-롯데, SSG-한화, 삼성-KIA다. 다섯 경기의 결과를 무승부까지 모두 넣은 243가지를 계산했다. 그날 밤 정해질 수 있는 건 하나다. KIA가 삼성을 이기고 두산이 롯데에 지면 KIA가 두산 위를 확정해 4위 안에 들고, KIA는 3~4위, 두산은 4~5위가 된다. KIA의 최저치 76승 66패 2무(.535)가 두산의 최대치 74승 65패 5무(.532) 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243가지 가운데 27가지이고, 다른 경기 결과는 상관없다. 둘 중 하나라도 비기면 확정이 아니다. KIA가 비기고 두산이 지면 KIA의 최저치 75승 66패 3무(.5319)가 두산의 최대치(.5324)에 조금 못 미치고, KIA가 이기고 두산이 비기면 두산의 최대치가 74승 64패 6무(.536)로 KIA의 최저치보다 높다. 6일에는 이 밖에 LG가 두산 위를 확정하거나 누가 3위를 확정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7일(수)에도 다섯 경기가 열린다. 한화-키움, KIA-롯데, NC-SSG, 두산-LG, 삼성-KT다. 6·7일 열 경기의 결과를 무승부까지 모두 넣은 59,049가지를 계산했다. 3~5위의 범위를 바꾸는 건 그중 다섯 경기, 6일 NC-LG·두산-롯데·삼성-KIA와 7일 KIA-롯데·두산-LG뿐이다. 무승부가 없다면 이틀 동안 KIA는 자기 승리와 두산의 패배를 합쳐 2, LG는 3이 되면 두산 위를 확정한다. 그러려면 LG는 7일 두산을 이기고, 6일 NC를 이기거나 두산이 롯데에 져야 한다. 두산이 이틀 다 지면 KIA는 두 경기를 다 져도 두산 위다. 무승부를 하나에 반씩 치면 KIA는 자기 승리와 두산의 패배에 KIA와 두산의 무승부를 반씩 더해 2 이상, LG는 같은 방식으로 LG와 두산의 무승부를 반씩 더해 2.5 이상이면 된다. 두산-LG전은 양쪽에 함께 세므로 LG가 이기면 2, 비기면 1이 더해진다. 그래서 LG는 두산과 비겨도 6일 NC를 이기고 두산이 롯데에 지면 두산 위를 확정하지만, 7일 두산에 지면 그날까지는 확정하지 못한다. KIA가 두산 위를 확정하는 경우가 36,450가지, LG가 24,057가지이고, 둘 다 이뤄져 두산이 5위로 정해지는 경우가 20,655가지다. 두산이 롯데와 LG에 모두 지면 다른 결과와 상관없이 5위다. 무승부가 없다면 두산이 롯데를 이겼을 때는 LG가 NC와 두산을 모두 이기고 KIA가 두 경기 가운데 한 번 이상 이겨야 한다. 7일까지 누구도 3위를 확정하지 못하고, KIA와 LG 사이의 순서도 정해지지 않으며, 두산은 LG나 KIA 위를 확정하지 못한다. 세 팀의 범위가 지금과 같은 경우는 19,197가지다.

읽는 법. 도달 가능한 순위는 최대치와 최저치로 정한 경계다. 최고 순위는 내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남들이 다 졌을 때, 최저 순위는 그 반대일 때다. 같은 성적으로 끝날 수 있는 팀은 최고 순위를 셀 때는 내 위로 세지 않고, 최저 순위를 셀 때는 내 위로 센다. 그래서 이 글의 숫자는 모두 상대가 같은 성적에도 닿지 못하게 되는 순간을 센다. 순위표에 순위와 도달 가능한 순위가, 매직넘버 페이지에 순위별 확정 숫자가, 일정 페이지에 남은 일정이,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대진과 동률 규정이, 계산법 페이지에 계산 과정이 따로 있다. 가정 계산 페이지에서는 아직 치르지 않은 경기에 결과를 넣어볼 수 있다. 구단별 답은 구단 페이지에 있다. KT, 삼성, KIA, LG,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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