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기사
KBO 순위 경쟁 - 두산, 5위 확정… LG가 두산을 7-5로, KIA가 롯데를 12-4로 꺾은 7일 밤 정해져, 3위는 KIA와 LG가 다투고 12일 맞대결이 남았다
10월 7일(수) 경기 종료 기준. 8일(목)에는 경기가 없다. 6일에는 KIA가 삼성에 4-5로 지고 두산이 롯데를 3-1로 이겨 새로 정해진 순위가 없었다. 7일 LG가 두산을 7-5로, KIA가 롯데를 12-4로 이기면서 두산은 5위로 정해졌고, KIA와 LG는 4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됐다. KIA(76승 62패 2무)와 LG(77승 63패 1무)는 승패 차가 똑같이 +14이고, 남은 경기에서 승패 차를 더 늘린 팀이 3위다. KIA는 남은 4경기, LG는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다. 두 팀의 남은 여섯 경기 결과 729가지를 무승부까지 모두 계산했다.
Clinch 데스크 · 10월 7일 (수)
두산이 7일(수) 두산-LG전에서 LG에 5-7로 졌고, 같은 날 KIA는 KIA-롯데전에서 롯데를 12-4로 이겼다. 이 두 결과로 두산은 정규시즌 5위로 정해졌고, KIA와 LG는 4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됐다. 7일에는 NC-SSG전에서 SSG가 NC를 6-3으로, 삼성-KT전에서 KT가 삼성을 9-3으로, 한화-키움전에서 키움이 한화를 5-3으로 이겼다. 화요일인 6일에는 KT-키움전에서 KT가 키움을 10-1로, NC-LG전에서 LG가 NC를 6-1로, 두산-롯데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3-1로, SSG-한화전에서 한화가 SSG를 9-2로, 삼성-KIA전에서 삼성이 KIA를 5-4로 이겼다. 가을야구에 오른 다섯 팀 사이에 남은 다툼은 이제 KIA와 LG의 3위 하나다.
아래 수치는 10월 7일(수) 경기 종료 기준이다. 7일 편성된 다섯 경기가 모두 끝났고, 8일(목)에는 경기가 없다. 남은 경기 결과별 숫자는 이 사이트의 표를 만드는 계산에 가상의 결과를 넣어 뽑았다. 도달 가능한 순위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겼을 때의 성적(최대치)과 다 졌을 때의 성적(최저치)으로 정한 경계이고, 남은 경기 수는 144경기 전체를 기준으로 한다. 승률에서 무승부는 빠진다. 확률이 아니라 산수다.
지난 기사는 6일 다섯 경기의 243가지 결과 가운데 그날 밤 정해질 수 있는 건 하나뿐이라고 적었다. KIA가 삼성을 이기고 두산이 롯데에 지면 KIA가 두산 위를 확정하는 27가지다. KIA가 지고 두산이 이겨 그 갈래는 나오지 않았고, 열 팀의 도달 가능한 순위는 6일 경기 전과 같았다. 6일 밤 KIA는 75승 62패 2무, LG는 76승 63패 1무, 두산은 73승 64패 5무로 셋 다 여전히 3~5위였다.
7일 밤 두산의 최대치는 남은 1경기인 12일(월) 롯데전을 이겨도 74승 65패 5무(.5324)다. KIA는 남은 4경기를 다 져도 76승 66패 2무(.535), LG는 남은 3경기를 다 져도 77승 66패 1무(.538)라 둘 다 두산보다 위에서 끝난다. 두산의 최저치 73승 66패 5무(.525)는 SSG의 최대치 66승 73패 5무(.475)보다 높아 5위 아래로도 내려가지 않는다. 7일의 두 결과가 모두 필요했다. LG가 두산에 졌다면 두산의 최대치가 75승 64패 5무(.540), 비겼다면 74승 64패 6무(.536)로 KIA와 LG의 최저치보다 높았다. KIA가 롯데에 졌다면 최저치가 75승 67패 2무(.528), 비겼다면 75승 66패 3무(.5319)로 두산의 최대치(.5324)에 못 미쳐, LG만 두산 위를 확정하고 두산은 4~5위로 남았다. 지난 기사의 셈법으로 이틀 동안 KIA의 승리와 두산의 패배는 1과 1을 합쳐 2, LG의 승리와 두산의 패배는 2와 1을 합쳐 3으로, 두 팀 다 필요한 수에 딱 맞췄다. 지난 기사가 6·7일 열 경기 59,049가지 가운데 두산이 5위로 정해진다고 센 20,655가지 중 하나이고, 두산이 롯데를 이기면 LG가 NC와 두산을 모두 이기고 KIA가 두 경기 가운데 한 번 이상 이겨야 한다고 적은 갈래 그대로다.
순위마다 가는 길이 다르다.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적힌 방식대로 1위 KT는 한국시리즈(7전 4선승)로, 2위 삼성은 플레이오프(5전 3선승)로 바로 간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를 기다린다.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홈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해 한 번만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고, 5위 두산은 최대 2경기를 모두 4위 홈에서 치르며 두 번을 다 이겨야 한다. 4위가 KIA면 결정전은 KIA 홈에서, LG면 LG와 두산이 함께 쓰는 잠실에서 LG 홈경기로 열린다.
KT는 88승 49패 5무(.642), 삼성은 83승 55패 3무(.601)로 1·2위가 이미 정해져 있어, 11일(일)과 12일 삼성 홈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마지막 두 경기는 순위를 바꾸지 못한다. 6~10위도 거의 정해졌다. 키움은 50승 90패 4무(.357)로 시즌을 마쳐 10위이고, 한화는 57승 82패 4무(.410)로 9위가 정해졌다. SSG(64승 73패 5무, 2경기 남음)는 6~7위, NC(63승 77패 2무, 2경기)는 7~8위, 롯데(61승 76패 3무, 4경기)는 6~8위다. SSG는 이미 NC보다 위에서 끝난다. 롯데가 SSG보다 위에서 끝나는 건 롯데가 남은 4경기(LG 두 번, KIA, 두산)를 다 이기고 SSG가 9일(금) 삼성전과 10일(토) KIA전을 다 질 때뿐이다. 무승부가 하나라도 끼면 안 된다. 무승부가 없다면 NC와 롯데 사이는 롯데의 승리와 NC의 패배를 합쳐 4가 되면 롯데가, NC의 승리와 롯데의 패배를 합쳐 3이 되면 NC가 위로 정해진다.
3위 다툼은 KIA(76승 62패 2무, .551, 4경기 남음)와 LG(77승 63패 1무, .550, 3경기 남음)의 몫이다. KIA가 승률에서 조금 앞서 순위표 3위다. KIA는 최대치 80승 62패 2무(.563), 최저치 76승 66패 2무(.535), LG는 최대치 80승 63패 1무(.559), 최저치 77승 66패 1무(.538)다. KIA의 남은 경기는 9일 NC 원정, 10일 SSG, 11일 롯데, 12일 LG(셋 다 KIA 홈)이고, LG는 9·10일 롯데 원정 두 경기와 12일 KIA 원정이다. 무승부가 없다면 KIA는 자기 승리와 LG의 패배를 합쳐 4가 되면 LG보다 위가, LG는 자기 승리와 KIA의 패배를 합쳐 4가 되면 KIA보다 위가 확정된다. 12일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 세어진다. KIA의 4경기와 LG의 3경기를 합치면 7이라 두 합은 늘 7이 되고, 무승부가 없으면 어느 한쪽은 반드시 4에 닿는다.
무승부까지 넣으면 승패 차로 보는 게 가장 간단하다. KIA(76승 62패)와 LG(77승 63패)는 승리에서 패배를 뺀 승패 차가 지금 똑같이 +14다. KIA가 승률에서 앞서는 건 승패가 난 경기가 138경기로 LG의 140경기보다 적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에서 승패 차를 더 많이 늘린 팀이 위에서 끝난다. 둘이 똑같이 늘리면 남은 경기의 무승부 수로 갈린다. LG의 무승부가 KIA보다 하나 많으면 두 팀은 같은 승률로 끝나고, 둘 이상 많으면 LG가, 그 밖에는 KIA가 위다. 두 팀의 남은 여섯 경기 결과 729가지를 모두 넣으면 KIA가 3위인 경우가 380가지, LG가 3위인 경우가 309가지, 같은 승률로 끝나는 경우가 40가지다. 무승부가 하나도 없는 64가지에서는 같은 승률이 나오지 않는다. KIA는 4경기라 승패 차가 짝수만큼, LG는 3경기라 홀수만큼 움직이기 때문이다.
구단 페이지와 매직넘버 페이지의 3위 자력 확정 승수는 KIA 4, LG 3이다. 둘 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3위라는 뜻이다. KIA가 다 이기면 80승 62패 2무(.563)로, LG가 롯데를 두 번 다 이긴 79승 64패 1무(.552)보다 위다. KIA가 3승 1패를 해도 그 1패가 12일 LG전이 아니면 승패 차가 +2 늘어, LG가 늘릴 수 있는 +1보다 커서 3위다. 12일 LG에 지고 3승이면 79승 63패 2무(.556)로, 다 이긴 LG의 80승 63패 1무(.559)에 밀린다. LG는 12일 KIA를 이기고 2승 1패를 해도, KIA가 나머지 세 경기를 다 이기면 KIA의 79승 63패 2무(.556)가 LG의 79승 64패 1무(.552)보다 높아 모자란다. 6일 경기 전에는 KIA가 5승, LG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자력으로는 3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6일 밤 KIA 5, LG 4가 됐고, 7일 두 팀이 모두 이기면서 지금의 4와 3이 됐다.
3위가 가장 빨리 정해질 수 있는 날은 10일(토)이다. 9일 밤에는 누구도 3위를 확정하지 못한다. 10일 밤 KIA가 3위를 확정하려면 LG가 롯데에 두 번 다 지고, KIA가 NC와 SSG를 모두 이기거나 한 번 이기고 한 번 비겨야 한다. 81가지 가운데 3가지다. LG는 롯데를 두 번 다 이기고 KIA가 NC와 SSG에 모두 질 때 한 가지뿐이다. 11일(일) 밤까지의 다섯 경기 243가지 가운데서는 KIA가 40가지, LG가 21가지에서 3위를 확정한다. 12일 맞대결이 승패 차를 2만큼 움직일 수 있어서, 11일까지 늘린 승패 차가 상대보다 3 이상 크면 확정이다. 2만큼 크면 9일부터 그때까지 거둔 무승부로 갈린다. KIA는 그 무승부가 LG보다 적지 않을 때, LG는 KIA보다 둘 이상 많을 때 확정이다. 그 밖에는 12일 LG-KIA전까지 간다. 무승부가 없다면 그 경기의 승자는 나머지 다섯 경기에서 자기 승리와 상대의 패배를 합쳐 2만 더 채우면 되고, 진 쪽은 4가 필요하다. 12일 LG가 이기는 243가지에서는 LG가 192가지, KIA가 40가지에서 3위이고, KIA가 이기는 243가지에서는 KIA가 211가지, LG가 21가지, 비기는 243가지에서는 KIA가 129가지, LG가 96가지에서 3위다. 나머지 40가지(LG 승 11, KIA 승 11, 무승부 18)는 같은 승률로 끝난다.
같은 승률로 끝나는 40가지에는 모두 무승부가 하나 이상 끼어 있고, 이때 순위표는 두 팀 다 3~4위로 남는다. 3·4위가 같은 승률이면 순위결정전 없이 상대전적 다승, 그다음 상대 다득점, 그다음 전년도 성적순으로 가린다. KIA는 LG에 8승 7패로 앞서 있어, 12일 KIA가 이기거나 비기면 KIA가 앞서고, LG가 이기면 8승 8패가 되어 상대 다득점으로 넘어간다. 이 사이트의 계산은 상대전적에 따른 순서까지 따지지 않는다. 남은 열한 경기 177,147가지를 모두 넣어도 KT 1위, 삼성 2위, 두산 5위, 한화 9위, 키움 10위는 그대로이고, KIA와 LG의 순위는 두 팀이 낀 여섯 경기로만 정해진다.
읽는 법. 도달 가능한 순위는 최대치와 최저치로 정한 경계다. 최고 순위는 내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남들이 다 졌을 때, 최저 순위는 그 반대일 때다. 같은 성적으로 끝날 수 있는 팀은 최고 순위를 셀 때는 내 위로 세지 않고, 최저 순위를 셀 때는 내 위로 센다. 그래서 이 글의 숫자는 모두 상대가 같은 성적에도 닿지 못하게 되는 순간을 센다. 순위표에 순위와 도달 가능한 순위가, 매직넘버 페이지에 순위별 확정 숫자가, 일정 페이지에 남은 일정이,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대진과 동률 규정이, 계산법 페이지에 계산 과정이 따로 있다. 가정 계산 페이지에서는 아직 치르지 않은 경기에 결과를 넣어볼 수 있다. 구단별 답은 구단 페이지에 있다. KIA, LG, 두산, KT,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