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K리그2 2026 승격 경쟁 - 수원 삼성, 남은 7경기에서 승점 7이면 상위 5위 자력 확정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며 다음 경기는 10월 9일이다. 수원 삼성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7을 더하면 다른 팀 결과와 무관하게 상위 5위가 확정된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는 12, 대구는 14, 화성은 16이 필요하다. 선 바로 아래 부산은 남은 6경기를 전부 져야 끝난다.

Clinch 데스크 · 9월 21일 (월)

수원 삼성이 승점 53으로 K리그2 1위이고, 남은 7경기에서 승점 7을 더하면 다른 팀 결과를 볼 것 없이 상위 5위가 확정된다. 2승 1무면 된다. 승격 경쟁권 안에서 이만큼 가까운 팀은 없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나란히 12, 대구가 14, 화성이 최대 18 중 16이다. 다섯 숫자가 모두 같은 최종 승점 60을 가리킨다. 60은 다섯 팀 밖의 어느 팀도 닿을 수 없는 첫 번째 값이다. 다섯 자리를 다섯 팀이 쥐고 있고 그 다섯 팀 모두에 자력 확정 승점이 붙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국면이다. 나머지 열두 팀의 숫자는 승점이 아니라 패수로 세어진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올 시즌 272경기 중 216경기가 끝났고 56경기가 남았다. 데이터에 반영된 마지막 결과는 19일 토요일과 20일 일요일 경기이고, 다음 일정은 10월 9일이다. 이 표가 거의 3주 동안 그대로 서 있다는 뜻이다. 자력 확정 승점은 전부 최악을 가정한 값으로, 경쟁 팀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전부 가져간다고 본다. 예측이 아니다.

수원은 25경기 16승 5무 4패, 39득점 20실점이다. 16승은 리그 최다이고 20실점은 리그 최소다. 남은 7경기는 승점 21이 남았다는 뜻이고 최대치는 74점이다. 상위 5위 자력 확정 승점은 7, 우승 자력 확정 승점은 17인데 이 우승 숫자는 리그에서 수원에만 붙어 있다. 도달 가능한 최저 순위는 9위다.

2위와 3위는 골로 갈렸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나란히 승점 48인데 수원FC가 2위인 것은 득실차가 +21로 +15보다 앞서기 때문이고, 이 +21은 리그 최고다. 수원FC는 25경기 13승 9무 3패로 패배가 리그에서 가장 적고 7경기가 남아 최대치가 69점이다. 서울 이랜드는 26경기 14승 6무 6패, 6경기가 남아 최대치가 66점이다. 둘 다 필요한 승점은 12인데 수원FC에게는 21 중 12이고 서울 이랜드에게는 18 중 12다. 같은 숫자라도 남은 경기가 적은 쪽이 더 어려운 숫자다.

4위 대구는 26경기 13승 7무 6패 승점 46, 6경기가 남아 최대치 64점이고 자력 확정 승점은 18 중 14다. 5위 화성은 26경기 12승 8무 6패 승점 44, 6경기가 남아 최대치 62점이고 자력 확정 승점은 18 중 16이다. 승격권 다섯 팀 중 가장 빡빡한 조건이다. 16을 정확히 맞추는 방법은 5승 1무뿐이고 그 위는 6승뿐이다. 남은 여섯 경기 전체에서 흘릴 수 있는 승점이 2점뿐이라는 뜻이다. 대구는 다음 라운드에 경기가 없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선 아래로는 열세 팀이 아직 산술적으로 살아 있고 네 팀은 끝났다. 6위 부산은 승점 41에 6경기가 남았고 트래직넘버가 6이다. 보드에서 가장 긴 줄인데, 여섯 경기를 전부 져야만 최대치가 다섯 팀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7위 김포는 승점 35에 7경기가 남아 5다. 충남아산과 경남이 승점 34로 같고 득실차에서 충남아산이 앞서는데 둘 다 4다. 성남 31, 파주 29가 각각 3이고, 충북청주 29와 용인 27이 각각 2로 아직 붙어 있는 줄 중 가장 짧다.

승점이 아니라 최대치로 줄을 세우면 수원 74, 수원FC 69, 서울 이랜드 66, 대구 64, 화성 62, 부산 59, 김포 56, 충남아산과 경남 55, 성남 52, 파주 50, 용인 48, 충북청주 47 순이다.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숫자는 44다. 쫓는 팀은 이미 다섯 팀의 현재 승점이 자기 최대치보다 높아지는 순간 끝나는데, 그 다섯 승점이 수원 53, 수원FC 48, 서울 이랜드 48, 대구 46, 화성 44다. 부산이 다섯 번 지고 한 번 이기면 44가 되는데 이는 화성을 넘어선 것이 아니라 동률이다. 부산의 숫자가 5가 아니라 6인 이유가 정확히 여기에 있다.

읽는 법. 자력 확정 승점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전부 가져가도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승점이다. 즉 다른 팀이 전부 전승한다는 가정이다. 트래직넘버는 그만큼 더 지면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패수이고, 반대 가정을 쓴다. 경쟁 팀이 오늘 승점에서 한 점도 더 쌓지 않는다고 본다. 0은 이미 결론이 났다는 뜻이다. 자력 확정 칸이 비어 있으면 그 팀 자신의 결과만으로는 보장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고, 트래직 칸이 비어 있으면 아직 그 결과를 빼앗길 수 없다는 뜻이다. 동률은 득실차, 다득점, 다승 순으로 가르는데 이 계산은 그 기준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동률로는 어느 쪽도 결론 내지 않는다. 나와 같아질 수 있는 상대는 내 확정을 막고, 나와 같아질 수 있을 뿐인 상대는 나를 탈락시키지 못한다. 실시간 순위표는, 남은 일정은, 승격과 동률 규정은, 수원 구단 페이지는에 있다. 남은 7경기에 결과를 직접 넣어 숫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려면를 쓰면 된다.

댓글

뉴스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