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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5강 경우의 수 업데이트 - LG는 쉬는 날 확정, 두산 자력 확정 승수는 두 경기 만에 9에서 6으로

9월 23일(수) 경기 종료 기준. LG가 경기 없이 가을야구를 확정했고 한화는 탈락했다. 남은 자리는 둘이다. 두산의 자력 확정 승수는 20일 '12경기 9승'에서 '10경기 6승'이 됐고 KIA는 4승이다. 선 아래 트래직넘버는 NC 6, SSG 3, 롯데 3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4일 (목)

두산은 20일 이후 두 경기를 치렀고, 자력 확정 승수는 9에서 6으로 셋이 줄었다. 일요일에는 남은 12경기에서 9승이 필요했는데 수요일 경기가 끝난 지금은 10경기에서 6승이다. 둘은 두산이 직접 벌었다. 22일 키움 원정 5-3, 23일 홈 KIA전 3-2 승리다. 나머지 하나는 두산이 뛰지 않은 경기에서 나왔다. 22일 NC가 삼성 원정에서 5-8로 진 경기다. 같은 결과로 LG의 가을야구도 확정됐다. LG는 일요일 이후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아래 수치는 9월 23일(수) 경기 종료 기준이다. 20일 이후 22일 네 경기, 23일 세 경기로 모두 일곱 경기가 열렸고 21일 월요일은 쉬었다. 24일(목) 경기는 반영되지 않았다. 자력 확정 승수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기는 최악을 가정한 값이다. 확률이 아니라 산수다.

NC의 패배가 중요한 이유는 5위 기준선을 정하는 팀이 NC이고, 최대치(남은 경기를 전부 이겼을 때의 성적)는 내려가기만 하기 때문이다. 이기면 최대치는 그대로이고, 지면 1승이 깎인다. 일요일 NC의 최대치는 75승 67패 2무, 승률 .528이었고(무승부는 승률에서 빠진다) 두산은 그 위에 서려면 74승 65패 5무까지 가야 했다. 지금 NC는 60승 68패 2무에 14경기가 남아 최대치가 74승 68패 2무, .521로 내려왔다. 두산은 67승 62패 5무에 10경기가 남았다. 6승 4패면 73승 66패 5무, .525로 선을 넘는다. 5승 5패면 72승 67패 5무, .518로 못 넘는다. 두산의 두 승리는 남은 경기 둘과 필요 승수 둘을 함께 지웠으니 여유에는 변화가 없다. 여유를 늘린 건 1승 낮아진 목표선이다. 허용되는 패는 3에서 4가 됐다.

LG의 확정은 같은 셈을 반대쪽에서 한 것이다. LG는 75승 55패 1무로 일요일과 성적이 같고 13경기가 남았다. 13경기를 전부 져도 75승 68패 1무, 승률 .524다. 일요일에는 이 최저치가 NC의 최대치 .528보다 낮아서 1승이 더 필요했다. 22일 결과로 NC의 최대치가 .521로 내려와 LG의 최저치 아래로 들어갔고, LG가 기다리던 1승은 필요 없어졌다. LG의 최저 도달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KT(79승 48패 4무), 삼성(77승 52패 3무), LG 세 팀이 확정이다. 1위를 굳힌 팀은 아직 없다. 세 팀과 KIA 모두 1위까지 갈 수 있다.

남은 두 자리는 지금 KIA와 두산이 쥐고 있다. KIA의 자력 확정 승수는 NC가 진 22일에 5에서 4로 줄었고, 23일 두산 원정에서 2-3으로 졌는데도 4에 머물렀다. 71승 58패 2무에 13경기가 남았고, 4승이면 75승 67패 2무, .528로 NC의 최대치를 넘는다. 3승이면 74승 68패 2무로 NC의 최대치와 똑같은 성적이다. 동률은 확정이 아니다. 허용되는 패는 일요일과 같은 9패다. 그라운드에서 하나를 내줬고 NC의 패배가 그 하나를 돌려줬다. 최저 도달 순위는 8위에서 7위로 올라왔다.

선 아래 추격팀들을 가장 크게 움직인 건 그들 자신의 성적이 아니라 두산의 최저치다. 두산이 남은 경기를 전부 졌을 때의 성적이고, 추격팀이 넘어야 할 선이다. 두산의 두 승리로 이 선이 일요일 65승 74패 5무(.468)에서 67승 72패 5무(.482)로 올라갔다. 롯데가 이 효과를 가장 또렷하게 보여준다. 22일 한화를 7-0, 23일 9-5로 이겼지만 이겨도 최대치는 71승 71패 2무 그대로이고, 트래직넘버는 두산의 승리만으로 5에서 3이 됐다. 이틀을 다 이기고 탈락에 더 가까워진 셈이다. SSG는 22일 홈에서 KT에 2-8로 져 6에서 3이 됐다. 자기 패배로 하나, 두산의 두 승리로 둘이다. NC도 같은 셈으로 9에서 6이 됐고, 23일 KT 원정 10-3 승리는 가을야구 숫자를 하나도 움직이지 못했다. 한화는 롯데에 두 번 지면서 3에서 0이 됐고, 23일로 탈락이 확정됐다. 키움은 20일 기준으로 이미 탈락한 상태였다.

SSG의 선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동률 규칙이 정한다. SSG와 두산은 둘 다 5무라 승수끼리 바로 비교하면 된다. SSG의 최대치는 69승 70패 5무, 두산의 최저치는 67승 72패 5무다. SSG가 두 번 더 지면 최대치가 67승 72패 5무로 두산의 최저치와 똑같아지는데, 이 계산은 동률로는 탈락시키지 않는다. 확실히 위에 있는 팀만 센다. 끝나는 건 세 번째 패에서다. 두산 쪽에서 세면, 두산이 3승을 더할 경우 최저치가 70승 69패 5무(.504)로 올라 SSG의 최대치 69승 70패 5무를 넘고, SSG는 무엇을 하든 탈락이다. 롯데의 최대치 71승 71패 2무도 넘지만 이 성적은 KIA의 최저치(71승 71패 2무)와 똑같고 동률로는 탈락하지 않으므로, 롯데는 자기 패 하나나 KIA의 1승이 더 있어야 끝난다. NC의 트래직넘버도 6이지만 두산 자력 확정 승수를 뒤집은 값은 아니다. NC가 떨어지려면 KIA에게도 밀려야 하는데 KIA의 최저치 71승 71패 2무(.500)가 NC의 최대치 74승 68패 2무보다 낮아서, 두산의 승리만으로는 NC를 탈락시킬 수 없다.

(9월 25일 추가) 이 문단에 나오는 25일(금) 두산-롯데전과 SSG-삼성전은 모두 취소됐고, 롯데는 24일 LG 원정에서 이겼다. 이어지는 금요일 경우의 수는 일어나지 않았다. 목요일 이후 수치는 다음 업데이트에 있다. 두산의 다음 경기는 25일(금) 홈 롯데전이다. 토요일까지 일정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쥔 팀과 추격팀이 직접 맞붙는 경기는 이것 하나뿐이다. 다른 결과를 빼고 보면, 두산이 이길 경우 롯데의 트래직넘버는 하룻밤에 3에서 1이 된다. 롯데의 패배로 한 번, 두산의 승리로 한 번 줄기 때문이다. 두산의 자력 확정 승수는 5가 된다. 롯데가 이기면 두 팀의 숫자는 그대로이고, 두산은 9경기에서 6승이 필요해진다. 롯데는 그 전날인 24일(목) LG 원정이 먼저라, LG에 지고 두산에도 지면 금요일 밤에 탈락이 확정된다. SSG는 24일과 25일 연달아 삼성을 홈으로 맞는다. 두 번 다 지면 두산의 최저치와 동률이라 아직 살아 있지만, 25일 두산이 롯데를 이기면 SSG도 끝난다. NC는 24일 KT 원정을 치른 뒤 25일과 26일 한화를 홈으로 부른다. KIA의 첫 일정은 26일(토) 홈 LG전이고, 채워야 할 승수는 4다. 롯데는 27일(일) 한화를 홈으로 맞는다.

읽는 법. 자력 확정 승수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가을야구가 보장되는 최소 승수다. 매직넘버 페이지 표의 '자력 확정' 칸이 이 숫자다. 같은 표의 '매직넘버' 칸은 자기 승리와 6위 팀의 패배·무승부를 합쳐 세는 다른 숫자라 두 칸의 값이 다를 수 있다. 트래직넘버는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5강이 불가능해지는 패수이고, 위에 있는 팀이 이길 때도 줄어들 수 있다. 0은 이미 결론이 났다는 뜻이다. 동률은 방향에 따라 다르게 센다. 확정 쪽에서는 정확히 동률까지 올 수 있는 팀도 위협으로 보기 때문에 이 사이트의 확정 표시가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탈락 쪽에서는 확실히 위에 있는 팀만 세므로, SSG가 두 번 더 져서 두산의 최저치와 같아져도 탈락이 아니다. 공식 타이브레이커와 남은 맞대결 일정은 계산에 넣지 않는다. 전체 표는 매직넘버 페이지, 순위는, 남은 일정은에 있고, 아직 치르지 않은 경기는에서 양쪽 결과를 다 넣어볼 수 있다. 대진과 동률 규정은, 계산 방식은, 구단별 답은 두산, 롯데, SSG 구단 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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