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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농구 예능 농떼 위장수사 '큽털기' 공개일·출연자 정리 - 변장한 전직 선수가 KBL 10개 구단에 잠입한다
티빙이 KBL 10개 구단을 무대로 한 스포츠 예능 농떼 위장수사 '큽털기'를 9월 28일 공개한다. 진행자는 KCC·소노·삼성에서 뛰었던 김진용, 크리에이터 이름 '농떼르만'이다. 올 시즌 전 경기 티빙 단독 중계, 지난 챔프전의 연예인 팬덤중계, 2027년 2월 1일 출범 30주년 계획까지 코트 밖 KBL 소식을 한 번에 모았다.
Clinch 데스크 · 9월 25일 (금)
KBL 10개 구단을 수상한 방문객이 찾아가는 예능이 나온다. 티빙의 새 스포츠 예능 농떼 위장수사 '큽털기'다. 데일리안과 뉴스핌(9월 23일)에 따르면 전직 프로농구 선수이자 농구 크리에이터인 '농떼르만'이 구단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장하고 10개 구단에 잠입해 선수단과 사무국, 응원단을 만난다. 경기 중계 화면에는 잘 잡히지 않는 코트 밖 이야기를 담는 것이 기획이다.
공개 일정은 이렇다. 9월 28일(월) 오후 6시에 0화가 먼저 나오고, 10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두 편씩 올라간다. 모두 10회 분량이다. 티빙의 유튜브 채널 '티빙 스포츠'에 먼저 공개되고, 그 뒤 티빙 앱에서도 볼 수 있다.
농떼르만은 김진용이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2017년 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프로에 들어와 KCC, 캐롯(현 소노)과 소노, 삼성에서 뛰었고 2024-2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뒤에는 유튜브 채널 '농떼르만'에서 KBL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게 쪼개 보는 '나노분석' 영상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뛰었던 구단 셋도 이번 잠입 대상 10개 구단에 들어 있다.
김진용이 티빙 농구 콘텐츠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챔피언결정전(소노-KCC)에서 티빙이 농구 중계에서는 처음 선보인 '팬덤중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통 해설 대신 팬의 눈높이에서 실시간 반응과 응원을 곁들이는 중계다. 스포츠월드가 챔프전을 앞둔 5월 4일 전한 출연진은 1차전 김진용과 전직 선수 전태풍, 배우 정진운, 2차전 김진용·전태풍과 전직 선수 하승진이었고, 3차전부터는 코미디언 조진세와 가수 별 등이 차례로 합류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티빙은 경기에 따라 팬덤중계의 시청 비율이 일반 중계보다 높게 나온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데일리안, 9월 22일).
경기 자체도 티빙에서 본다. 올 시즌 KBL은 티빙이 OTT 단독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9월 24~27일 오픈 매치 데이 10경기, 10월 3일부터 2027년 4월 11일까지 정규리그 270경기, 그리고 플레이오프다(아시아경제·데일리안, 9월 22일). 10개 팀이 54경기씩 치르므로 정규리그는 270경기가 된다. 티빙은 하이라이트, 인터뷰, 지난 명경기 다시보기도 함께 올린다고 했다. 올 시즌 공식 대회명은 '2026-27 KCC 프로농구'이고, KCC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일간스포츠).
시즌 한가운데에 리그의 생일이 있다. 머니투데이(8월 20일)에 따르면 KBL의 첫 경기는 1997년 2월 1일 안양 SBS와 인천 대우증권의 경기였고, 2027년 2월 1일이 출범 30주년이다. 기존 KBL 로고의 'B' 곡선으로 숫자 30을 그린 기념 로고가 올 시즌 10개 구단 유니폼에 붙고, 이 로고를 넣은 공인구도 따로 만든다. 올스타전은 30주년 하루 전인 2027년 1월 31일이다. 30년사 발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디지털 박물관 개관, 기념 상품 판매도 계획에 들어 있다.
개막 나흘 전인 9월 29일(화) 오후 2시에는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가 열린다. 세계일보(9월 14일)에 따르면 구단별로 두 명씩 나온다. KCC는 허웅·허훈, KT는 김선형·문정현, 소노는 정희재·이정현이다. 30주년 기념품, 선수 사인회, 만들기 체험 행사가 함께 열리고 입장권은 NOL에서 예매한다. 정리하면 9월 28일 '큽털기' 0화, 29일 미디어데이, 10월 3일 개막, 10월 5일 1·2화 순서다. 개막 이후 경기 일정은 일정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