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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2’ 10월 11일 첫 방송 - 원더독스의 여름 직관 상대는 흥국생명·현대건설·SOOP 수퍼스였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2’가 10월 11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같은 날 여수에서는 KOVO컵 여자부가 시작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방송에 앞서 7월 흥국생명, 8월 20일 현대건설과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직관 상대로는 새 구단 SOOP 수퍼스가 발표됐다. 제작진이 밝힌 최종 목표는 여자부 8구단 창단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5일 (금)

10월 11일 일요일, 여자배구가 두 곳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는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가 18일까지 열리고(한국배구연맹과 여수시가 8월 26일 개최 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밤 9시 10분 MBC에서는 ‘신인감독 김연경2’가 첫 회를 내보낸다(iMBC). 컵대회는 실제 구단들이 새 시즌 전력을 맞춰 보는 무대이고, 예능은 아직 세상에 없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다. V-리그 정규리그는 그로부터 20일 뒤인 10월 31일(토) 개막한다(SBS·스포티비뉴스).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이 감독을 맡아 팀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MBC 예능이다. 시즌1은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소개됐고, 9월 3일 열린 제5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과 작가상을 받았다. 프로그램 음향을 맡은 유한상도 음향효과 부문 개인상을 받아 한 프로그램에서 상이 세 개 나왔다(스타뉴스). 시즌2에서 김연경의 직함은 ‘신인감독’이 아니라 ‘경력감독’이다(iMBC). 해설석에는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양효진이 새로 앉는다(스타뉴스).

제작진이 밝힌 원더독스의 최종 목표는 “8구단 창단”이다(스타뉴스). 올해 여자부는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SOOP으로 주인을 바꾸면서 7구단 체제를 지켰고, 방송은 그다음 자리를 겨냥한다. 제작진은 구단주가 나서지 않는다면 마지막 기회로 여겨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메인 예고편에서 김연경은 고생을 피하려고 은퇴했는데 또 이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스포츠경향).

원더독스는 첫 방송 전에 이미 관중 앞에서 프로 구단들과 맞섰다. 첫 직관 경기는 7월 안산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이었다. 체육관 이름에 감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스타뉴스). 두 번째는 8월 20일(목) 저녁 7시 잠실학생체육관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전이었고, 이 경기 티켓은 판매를 연 지 약 2분 만에 모두 팔렸다(iMBC·일간스포츠). 제작진은 티켓 수익 일부를 배구 발전 기금으로 쓴다고 밝혔다(스타뉴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직관 상대로는 SOOP 수퍼스가 발표됐고, 경기는 8월 27일(목) 저녁 7시 장충체육관으로 잡혔다(iMBC). 시즌2 상대 명단에는 이 세 팀과 함께 베트남 프로리그 최강팀도 들어 있다(iMBC·스포츠경향).

상대 코트에는 낯익은 얼굴이 많다. 시즌1 주장 표승주와 세터 이나연은 이제 흥국생명 선수이고, 방송에서는 김연경이 두 사람을 상대 팀 선수로 다시 마주한다(스타뉴스·스포츠경향). 시즌1의 장신 세터 구솔(181cm)은 5월 말 현대건설과 6월까지의 단기 계약을 맺었다. 마이데일리는 이를 이나연·인쿠시·표승주에 이어 원더독스 출신의 네 번째 프로 복귀로 기록했다. 구솔은 그 뒤 현대건설에 입단했고, 8월 20일 경기에서는 옛 팀 원더독스를 상대 팀 선수로 만나는 구도가 됐다(스타뉴스).

직관 경기 결과는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현실 쪽 일정은 이미 정해져 있다. 원더독스의 여름 직관 상대였던 두 팀, 흥국생명과 SOOP 수퍼스는 11월 1일(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로 맞붙는다. SOOP의 창단 첫 정규리그 경기다(스포티비뉴스). 새 구단 쪽 이야기는 따로, SOOP 수퍼스 창단 기사에 정리했다. V-리그 여자부 일정 페이지에서 전체 경기 일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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