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프리미어리그 9월 20일 순위표: 맨시티·아스널 승점 12 공동 선두, 브라이턴 16골 리그 최다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며 같은 날 일요일 경기 세 개는 아직 남아 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승점 12로 나란히 앞서고 득실차에서 맨시티가 1위다. 브라이턴은 5경기 16골로 리그 최다 득점, 첼시는 12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맨시티와 아스널이 승점 12로 같고 득실차에서 앞선 맨시티가 1위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브라이턴은 5경기 16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넣었고, 첼시는 12실점으로 가장 많이 내줬다. 9월 20일 업데이트 시점의 순위표가 이렇다. 여기에 시나리오 엔진을 돌리면 20개 구단 모두 도달 가능한 순위 범위가 똑같이 나온다. 최고 1위, 최저 20위. 승점 1로 꼴찌인 풀럼은 아직 우승 경쟁에서 빠지지 않았고, 4전 전승 1위 맨시티는 아직 강등 계산에서 빠지지 않았다. 38경기 중 네다섯 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이 범위는 전망이 아니라 산수다. 그 아래에서 계산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가 오늘의 내용이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같은 일요일에 편성된 맨시티-선덜랜드, 리즈-크리스털 팰리스, 본머스-리버풀 세 경기는 아직 치러지지 않았다. 이 순위표가 담은 일요일 결과는 코벤트리의 노팅엄 원정 1-0 승리 하나뿐이다. 리그 전체로는 46경기가 치러졌고, 12개 구단이 5경기, 8개 구단이 4경기를 소화했다. 승점제 리그이므로 자력 확정 수치는 승수가 아니라 승점으로 센다. 그리고 지금 그 숫자들은 대단히 크다.

맨시티는 4경기 전승에 8득점 2실점이고, 9월 14일 맨유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5경기 4승 1패인데 그 1패가 토요일 브라이턴 원정 0-3이다. 리그에서 우승 자력 확정 수치를 받은 팀은 맨시티뿐이고 값은 99다. 남은 34경기의 최대 승점이 102이니 34경기 중 33승을 요구하는 셈이고, 목표라기보다 자리표시에 가깝다. 이 숫자가 이렇게 큰 이유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이 남은 33경기를 모두 이기면 99점을 더해 111점이 되고, 맨시티의 12 더하기 99도 정확히 111이다. 나머지 19개 구단은 우승 자력 확정 수치가 아예 없다. 자기 경기만으로는 맨시티의 최대치 114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계산기는 맨시티가 강등을 면하는 것을 자력으로 확정하는 데도 승점 91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9월의 산수란 그런 것이다. 숫자는 정확하지만 지금 그 숫자를 목표로 삼는 팀은 없다.

상위 4자리가 진출권이고, 지금 그 자리를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는 팀도 넷뿐이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각각 96, 승점 10으로 3위인 브라이턴이 98, 4경기 승점 8로 6위인 리즈가 최대 102 중 100이다. 나머지는 전부 값이 없다. 리그의 무패 다섯 팀 가운데 세 팀이 여기 들어간다. 브렌트퍼드와 에버턴은 2승 3무 승점 9로 나란히 있는데, 남은 33경기를 모두 이겨도 108이고 위로 네 팀이 그보다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다. 4경기 1승 3무 무패인 리버풀이 나머지 한 팀이다. 자력 확정 수치가 비어 있다는 건 그 팀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아직 일정이 그 팀에게 혼자 결정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순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브라이턴이고 이유는 골이다. 5경기 16득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은 5, 득실차 +11은 다른 어떤 팀도 근처에 없다. 4위 브렌트퍼드는 10득점 4실점이고 토요일 첼시를 3-0으로 눌렀다. 같은 날 오후 브라이턴이 아스널을 3-0으로 이겼다. 5위 에버턴도 승점 9, 5경기 3실점이다. 리즈는 9월 15일 뉴캐슬을 4-1로 꺾고 6위, 헐 시티는 2승 2무 1패 승점 8로 7위다. 헐의 1패는 토요일 뉴캐슬 원정 1-2였다.

익숙한 이름들은 아래에 있다. 첼시는 승점 7로 9위인데 12실점은 리그 최다다. 리버풀은 4경기 1승 3무 무패에 승점 6, 10위다. 맨유는 4경기 승점 4로 13위, 뉴캐슬은 9득점 9실점 승점 8로 8위다. 넷 다 4위 안 자력 확정 수치가 없다. 동시에 넷 다 탈락과는 멀다. 리버풀의 4위권 트래직넘버는 34인데 남은 경기도 34경기이고, 뉴캐슬은 33에 남은 33경기, 맨유는 33에 남은 34경기다. 남은 경기를 사실상 전부 져야 문이 닫힌다는 뜻이다.

아래쪽 계산은 더 완강하다. 풀럼이 승점 1로 20위, 토트넘이 2로 19위, 코벤트리가 3으로 18위다. 토트넘은 토요일 홈에서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졌고 5경기 무승이다. 코벤트리는 5경기 1득점 10실점이지만 일요일 노팅엄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강등 트래직넘버를 가진 팀은 토트넘(33)과 풀럼(34) 둘뿐이고, 두 값 모두 남은 경기 수와 같다. 남은 경기를 전부 지기 전에는 수학적으로 강등이 확정되는 팀이 없고, 나머지 18개 구단은 전부 져도 그것만으로는 확정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대쪽은 더 이상하다. 토트넘과 코벤트리는 잔류를 자력으로 확정할 방법이 지금은 없다. 필요한 승점이 남은 경기에서 딸 수 있는 승점보다 많기 때문이다. 꼴찌 풀럼은 가능하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이고, 그 값은 102, 남은 34경기 전승이다. 승점을 하나라도 흘리면 다시 남의 결과에 기대는 자리로 돌아간다.

이번 라운드에 남은 경기는 넷이다. 일요일에 맨시티가 선덜랜드를, 리즈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본머스가 리버풀을 홈에서 맞는다. 9월 21일 월요일에는 풀럼이 맨유를 부른다. 선덜랜드전이 바로 맨시티가 덜 치른 한 경기다. 맨시티가 이기면 승점 15로 아스널에 3 앞서고, 두 팀의 소화 경기 수도 5경기로 같아진다. 풀럼이 이기면 시즌 첫 승이다. 그다음 일정은 10월 10일로 건너뛴다. 아스널이 리즈를 홈으로 부르는데, 지금 4위권 자력 확정 수치를 가진 네 팀 중 둘이 처음 맞붙는 경기다. 같은 날 입스위치가 풀럼을, 애스턴 빌라가 브렌트퍼드를, 첼시가 본머스를 상대한다.

읽는 법. 자력 확정 수치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그래서 9월에는 최대치에 가깝게 시작했다가 경쟁 팀이 승점을 흘릴 때마다 내려간다. 트래직넘버는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추가 패수다. 이 계산기는 승점에서 추월당하지 않는 시점을 확정으로 본다. 즉 경쟁 팀과 승점이 같아지는 경우까지 포함하며, 맨시티의 우승 수치가 100이 아니라 99인 이유가 그것이다. 실제 프리미어리그는 승점이 같으면 득실차로 가리는데 이 계산은 득실차를 넣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의 확정 시점은 공식 확정보다 하루쯤 이를 수 있다. 실시간 순위표는, 일정은, 진출·강등 규정은에 있고, /epl/whatif에서는 결과를 직접 넣어 순위 범위가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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