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프리미어리그 9월 20·21일 일정 - 한 경기 덜 치른 여덟 팀이 한꺼번에 나선다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 46경기가 끝났고 이번 라운드에 네 경기가 남았다. 그 네 경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여덟 팀만의 경기다. 맨체스터 시티-선덜랜드, 리즈-크리스털 팰리스, 본머스-리버풀, 그리고 21일 월요일 풀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네 경기가 끝나면 스무 팀이 모두 5경기가 되고, 그다음 일정은 19일 뒤인 10월 10일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이번 라운드에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네 경기다. 그리고 이 네 경기에 나서는 팀은 정확히 4경기만 치른 여덟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즈,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다른 팀은 한 팀도 끼어 있지 않다. 나머지 열두 팀은 이미 5경기를 치렀다. 지금까지 치러진 경기는 46경기이고, 이 네 경기를 더하면 50경기다. 스무 팀이 정확히 5라운드씩 치른 수다. 이번 라운드는 순위표의 경기 수를 한 번에 맞추는 라운드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9월 20일 코벤트리가 노팅엄 포리스트 원정에서 거둔 1-0 승리는 반영돼 있다. 아래 네 경기는 반영돼 있지 않다. 그래서 '9월 20일 경기 종료 기준'이 아니라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자력 확정 점수는 전부 최악을 가정한 값으로, 경쟁 팀이 남은 경기에서 가져갈 수 있는 승점을 모두 가져갔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확률이 아니라 산수다.

맨체스터 시티-선덜랜드는 선두에 간격이 생기느냐를 가르는 경기다. 시티와 아스널은 승점 12로 같다. 시티가 골 득실 +6, 아스널이 +4로 시티가 1위다. 시티에게 한 경기가 남은 이유는 아스널이 9월 19일 브라이턴 원정에서 0-3으로 지며 그 한 경기를 이미 써버렸기 때문이다. 시티가 이기면 승점 15, 3점 차 선두가 된다. 비기면 13점으로 1점 차다. 지면 승점 12로 같아지고 1위는 골 득실 하나에 걸린다. 선덜랜드는 4경기 승점 4로 14위다. 1승 1무 2패. 이기면 승점 7로 9위 첼시와 같아진다.

리즈-크리스털 팰리스는 '4위 이내 자력 확정 점수'를 가진 팀이 나서는 두 경기 중 하나다. 그 숫자를 가진 팀은 넷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96점, 브라이턴이 98점, 리즈가 100점이다. 그중 한 경기를 덜 치른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즈 둘이고, 둘 다 이번 라운드에 나선다. 다만 리즈의 100이라는 숫자는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 리즈는 승점 8에 34경기가 남아 최대 110점까지 갈 수 있다. 자력 확정 점수 100은 앞으로 걸린 102점 중 92점을 따야 4위 이내가 남의 결과와 무관해진다는 뜻이다. 목표치가 아니라 거리를 재는 숫자다. 이 경기가 실제로 움직이는 건 훨씬 구체적이다. 리즈는 2승 2무 무패, 승점 8로 6위이고 9월 15일 홈에서 뉴캐슬을 4-1로 이겼다. 여기서 이기면 승점 11이 되어 3위 브라이턴(10점) 위로 올라서고,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뺀 모든 팀보다 위에 선다. 팰리스는 승점 3으로 17위이고, 이기면 6점이 된다.

본머스-리버풀은 지금까지 순위표를 가장 적게 움직인 경기다. 리버풀은 4경기 1승 3무 무패, 승점 6으로 10위다. 34경기가 남았고 4위 이내 트래직넘버는 34다. 남은 경기를 전부 져야만 4위 이내가 불가능해진다는 뜻이다. 이 경기가 실제로 떨어지는 지점은 승점이다. 본머스 원정에서 이기면 승점 9로 10위에서 올라와 4위 브렌트퍼드·5위 에버턴과 같아지고 3위 브라이턴에 1점 차로 붙는다. 네 번째 무승부면 승점 7, 5경기 1승이 된다. 본머스는 4경기 승점 3으로 16위다. 3무 1패, 아직 승리가 없다. 잔류 자력 확정 점수는 최대 105점 중 100점이다. 시즌 첫 승을 거두면 승점 6으로 리버풀과 같아지는데, 그 리버풀은 하루 전과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는다.

21일 월요일 풀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날 유일한 경기이고, 네 경기 중 유일하게 양 팀 모두 하위권인 경기다. 풀럼은 승점 1로 20위, 1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로 13위이고 9월 14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졌다. 풀럼이 이기면 승점 4가 되어 지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아지고, 그날 크리스털 팰리스와 본머스가 어떤 결과를 내든 토트넘(2점)과 코벤트리(3점)를 넘어 최하위에서 벗어난다. 비기면 승점 2로 토트넘과 같아지며 여전히 20위다. 유나이티드가 이기면 7점으로 첼시와 같아진다. 이 리그에서 강등 관련 트래직넘버가 붙은 팀은 토트넘과 풀럼 둘뿐인데, 두 팀 모두 그 숫자가 남은 경기 수와 정확히 같다. 33과 34다. 남은 경기를 전부 져야 거기에 닿는다는 말이다.

네 경기에 걸린 승점은 최대 12점이고, 그 승점은 현재 1위·6위·10위·13위·14위·16위·17위·20위에만 갈 수 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한 팀도 경기를 하지 않는다. 아스널, 브라이턴, 브렌트퍼드, 에버턴은 순위표의 맨 위와 맨 아래를 흔들 수 있는 라운드를 자기 바로 아래 구간은 건드리지 못한 채 지켜본다. 가장 선명한 쪽은 아스널이다. 이미 5경기를 다 치렀고 이번 라운드에 할 일이 없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선덜랜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위로 끝날 수도 2위로 끝날 수도 있다.

그리고 리그가 멈춘다. 일정상 다음 경기는 10월 10일, 풀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19일 뒤다. 그날로 올라와 있는 네 경기는 아스널-리즈, 입스위치-풀럼, 애스턴 빌라-브렌트퍼드, 첼시-본머스다. 이 가운데 4위 이내 자력 확정 점수를 가진 팀끼리 맞붙는 경기는 아스널-리즈 하나뿐이고, 96점과 100점이다. 그런 팀이 나오는 경기 자체가 이 하나뿐이기도 하다. 10월 10일에 올라온 나머지 여섯 팀은 '4위 이내' 칸이 비어 있다. 대신 잔류 자력 확정 점수는 여섯 팀 모두 갖고 있다. 브렌트퍼드 94점부터 풀럼 102점까지, 남의 결과와 무관하게 잔류가 확정되는 승점이다. 이번 라운드에 나서는 여덟 팀 중 셋은 10일에 곧바로 다시 나온다. 리즈, 풀럼, 본머스다. 나머지는 경기 수가 마침내 맞춰진 순위표를 뒤에 두고 기다린다.

읽는 법. 자력 확정 점수(매직넘버)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에서 가져갈 수 있는 승점을 전부 가져가도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승점이다. 트래직넘버는 내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패수다. 칸이 비어 있으면 그 팀 자신의 결과만으로는 아직 결정할 수 없다는 뜻이고, 시즌 5경기 시점에서는 순위표 대부분이 그렇다. 동률은 해당 팀에 불리하게 계산하므로 이 사이트의 확정 표시는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실시간 순위표는, 남은 일정은, 유럽 대항전과 강등권 규정은, 가정별 결과는에 있다. 구단별 숫자는 팀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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