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분데스리가 4라운드 중간 순위 - 도르트문트 4전 전승인데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 일요일 늦은 경기는 아직 남아 있다.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 원정 1-0 승리로 4전 전승을 이어간 유일한 팀이다. 바이에른은 토요일 우니온 베를린을 7-0으로 이겼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전 4패, 아직 승점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도르트문트가 네 경기를 모두 이겼다. 9득점 2실점, 승점 12로 단독 선두다. 그런데 계산상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 오늘 기준으로 도르트문트가 톱4를 자력으로 확정하려면 남은 30경기에서 승점 87이 더 필요하다. 30경기 중 29승을 해야 나오는 숫자다. 18개 팀 전부가 아직 1위로 끝날 수 있고, 18개 팀 전부가 아직 18위로 끝날 수 있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토요일 경기와 도르트문트의 일요일 슈투트가르트 원정 승리까지 반영했다. 올 시즌 306경기 중 33경기가 끝났고, 일요일 늦은 경기는 아직 남아 있다. 각 팀은 34경기를 치른다. 12개 팀이 4경기, 6개 팀이 3경기를 소화해 팀마다 잔여 경기 수가 다르다. 이 표는 상위 4자리와 자동 강등 2자리를 기준으로 삼으며, 여기 나오는 모든 자력 확정선과 트래직넘버는 그 두 선을 놓고 계산한 값이다.

도르트문트의 일요일 경기는 슈투트가르트 원정 1-0 승리였다. 승점 10의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가 1점 차로 뒤를 잇는다. 둘 다 3승 1무다. 바이에른은 14득점 2실점, 프라이부르크는 12득점 3실점이다. 남은 일정 안에서 우승 자력 확정선이 존재하는 팀은 도르트문트뿐이다. 30경기에서 승점 88, 톱4 확정선 87보다 딱 1점 위다. 바이에른과 프라이부르크에게는 우승 확정선이 아예 없다. 두 팀의 톱4 확정선은 30경기에서 승점 89인데 30경기로 얻을 수 있는 최대치가 90이다. 지금 자력으로 보장하려면 남은 30경기를 전부 이겨야 한다는 뜻이다.

이 숫자들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건 원래 그렇게 만든 값이기 때문이다. 자력 확정선은 최악의 경우를 그대로 적은 수치다.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뒤집히지 않는 지점을 찾는다. 9월에는 그 최악의 경우를 배제할 근거가 아직 없다. 어느 팀이든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기는 그림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가 강등을 수학적으로 확실히 피하는 데 필요한 승점이 79로 나오는 이유도 같다. 자력 확정선은 예측이 아니다. 남의 결과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지점이고, 34경기 시즌 4라운드에 거기 닿은 팀은 없다.

지난 토요일에 올 시즌 가장 큰 점수 차가 나왔다. 바이에른이 홈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7-0으로 이겼다. 그 전 일요일에는 라이프치히가 함부르크를 5-0으로 눌렀다. 같은 토요일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4-3으로 이겼고, 브레멘은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함부르크는 쾰른을 2-1로 잡았다. 한 가지는 짚어둬야 한다. 이 표는 승점으로 순위를 매기고, 이 기사의 어떤 숫자도 골득실로 움직이지 않는다. 7-0이든 1-0이든 계산에서는 똑같은 승점 3이다.

승점 7로 묶인 아우크스부르크·마인츠·브레멘에는 톱4 확정선이 없다. 자력 확정에 승점 92가 필요한데 남은 30경기의 최대치가 90이기 때문이다. 3경기씩 치러 승점 6인 라이프치히와 엘버스베르크는 상위 세 팀을 빼고 유일하게 그 선이 남아 있는 팀이다. 31경기에서 승점 93, 곧 전승이다. 반대쪽 트래직넘버는 31이다. 남은 경기를 전부 져야 톱4가 불가능해진다는 뜻이다. 두 숫자 모두 34경기 시즌의 4라운드에 대해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맨 아래는 묀헨글라트바흐다. 4전 4패 승점 0, 16실점이다. 톱4 트래직넘버 28은 리그에서 가장 낮다. 28패를 더 하면 그 질문은 닫힌다. 리그에서 강등 트래직넘버가 붙은 유일한 팀이기도 한데 그 값은 30, 남은 경기 전부다. 이건 경고가 아니라 그 숫자가 낼 수 있는 가장 약한 형태다. 최종전 전에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는다는 말일 뿐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에 4경기 17실점이고 그중 7실점이 토요일에 나왔다. 오늘 기준으로 안전 확정선이 닿지 않는 두 팀 중 하나다. 파더보른도 승점 1인데 3경기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함부르크는 승점 3에 2득점 13실점이고, 그 2골이 모두 쾰른전에서 나왔다.

오늘 일요일에는 레버쿠젠이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부른다. 데이터상 이날 마지막 경기다. 월요일에는 두 경기가 있다. 파더보른-호펜하임, 샬케-엘버스베르크다. 라이프치히와 엘버스베르크가 톱4 확정선에 닿으려면 남은 31경기를 전부 이겨야 한다. 바이에른과 프라이부르크도 이미 똑같이 전승이 필요하다. 승점 1만 흘려도 그 선은 사라진다. 월요일 다음으로 데이터에 잡히는 일정은 10월 10일(토)이다. 그날 위쪽에서 두 경기가 걸린다. 도르트문트가 브레멘을,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을 홈에서 맞는다. 같은 날 우니온 베를린은 엘버스베르크를 상대한다.

읽는 법. 자력 확정선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치다. 트래직넘버는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패수다. 동률은 해당 팀에 불리하게 계산하므로 우리 확정 표시가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전체 순위표는 /bundesliga, 남은 일정은 /bundesliga/schedule, 진출·강등 규정은 /bundesliga/postseason에 있고, 구단별 숫자는 /bundesliga/team/26261 같은 구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직접 결과를 넣어 돌려보려면 /bundesliga/whatif를 쓰면 된다.

댓글

뉴스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