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맨유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 8위와의 거리는 골 득실 두 골이 전부다

9월 11일 업데이트 기준, 리그 페이즈가 치른 경기는 1차전뿐이다. 맨유는 +4로 4위, 16강 직행 마지막 자리인 8위는 +2다. 두 팀 사이에 승점 차는 없고, 직행권을 지탱하는 것은 두 골이 전부다. 이 폭을 처음 흔들 수 있는 경기는 10월 14일 AT 마드리드 원정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16강 직행선 위에 올려둔 여유는 두 골이다. 맨유는 골 득실 +4로 4위이고, 직행 마지막 자리인 8위는 +2다. 둘 사이에 승점 차는 없다. 이 구간 어디에도 승점 차가 없기 때문이다. 맨유를 플레이오프 라운드 밖에 붙들어두고 있는 폭은 골로만 잰다.

아래 수치는 9월 11일 업데이트 기준이고, 리그 페이즈가 치른 경기는 1차전뿐이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10월 14일 AT 마드리드 원정이며, 이 글은 그 경기를 치른 것처럼 다루지 않는다.

맨유의 +4는 홈에서 사바하를 4-0으로 이긴 결과다. 4득점 무실점이다. 바로 위 바르셀로나는 같은 +4인데 다득점에서 5-4로 한 골 앞서 3위에 있다. 이 표의 순서는 승점이 먼저고, 같으면 골 득실, 그다음이 다득점이다. 지금은 승점 칸이 평평하니 뒤의 두 기준이 전부를 하고 있다. 아래로는 맨체스터 시티가 +2로 8위를 쥐고 있다. 맨유의 자리는 위로 한 골, 아래로 두 골 사이에 끼어 있다.

이 두 골은 정확히 읽어야 한다. 오늘의 표에서만 성립하는 폭이지, 다음 라운드까지 살아남는 여유가 아니다. 1차전에서 이긴 팀 전부가 승점 3에 묶여 있어서 생긴 값이기 때문이다. 2차전이 치러지는 순간 상단은 다시 승점으로 갈린다. 10월 14일에 맨유가 지면 맨유는 승점 3에 머물고 이긴 팀은 6으로, 비긴 팀은 4로 올라간다. 그때부터는 몇 골 차로 졌는지가 자리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골 득실은 지금 맨유를 4위에 붙들고 있는 숫자다. 패배가 맨유를 어디로 떨어뜨릴지 정하는 숫자는 아니다.

맨유 칸에 붙은 확정 승점 두 개에도 같은 단서가 필요하다. 8위 이내 확정에 승점 21 추가, 24위 이내 확정에 18 추가다. 24위 이내는 탈락을 면하고 플레이오프 라운드까지 간다는 뜻이다. 남은 경기가 7경기, 걸린 승점이 21이니 앞의 값은 7전 전승, 뒤의 값은 7경기 중 6승이라는 말이다. 두 숫자 모두 맨유만의 숫자가 아니다. 1차전에서 이긴 16팀이 전부 승점 3에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값이 똑같다. 남은 여유도 마찬가지다. 8위 쪽은 여유가 없고 24위 쪽은 딱 한 경기다. 오늘 맨유의 확정 칸에 맨유만의 정보는 없다. 두 값은 경쟁 팀이 승점을 흘릴 때마다 내려간다. 시즌이 요구할 값이 아니라 지금 빼앗길 수 없는 값을 적은 것이다.

데이터에 잡힌 맨유의 경기는 10월 14일 AT 마드리드 원정 하나다. AT 마드리드는 승점 0, 1득점 2실점으로 25위다. 25위는 곧바로 대회를 떠나는 하위 12팀의 첫 자리다. 이 경기로 어느 쪽도 정해지지 않는다. 8경기 중 2경기를 치른 시점에 맨유가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없고, AT 마드리드가 한 번 더 진다고 탈락이 결정되지도 않는다. 이 경기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맨유의 승점과 골 득실, 지금 순위를 읽고 있는 두 칸뿐이다.

그 전에 짚어둘 비교가 둘 있다. 맨유와 맨시티가 승점에서 같은 동안에는 두 팀이 똑같은 결과를 내면 두 골 차이가 그대로 남는다. 골 득실이 같은 폭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간격은 맨시티가 맨유보다 큰 점수 차로 이길 때만 좁혀지고, 반대면 벌어진다. 바르셀로나 쪽이 더 까다롭다. 승점도 같고 골 득실도 같은 +4인데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 있다. 승점이 계속 같다는 전제에서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넘으려면 그날 바르셀로나보다 큰 점수 차로 이기거나, 점수 차가 같다면 바르셀로나보다 두 골을 더 넣어야 한다. 맨유에는 아직 트래직넘버가 없고, 도달 가능 순위는 1위부터 36위까지다. 뒤의 숫자도 맨유만의 것은 아니다. 8경기 중 1경기를 치른 지금은 36팀 전부가 그렇다.

읽는 법. 확정 승점(매직넘버)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치다. 트래직넘버는 내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추가 패수다. 빈칸은 아직 산수가 숫자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동률은 해당 팀에 불리하게 계산하므로 이 사이트의 확정 표시가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전체 표는 리그 페이즈 페이지, 남은 일정은 일정 페이지, 특정 결과가 표를 어떻게 바꾸는지는 경우의 수 페이지, 진출과 플레이오프 규정은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있다. 맨유의 숫자는 구단 페이지,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는, AT 마드리드는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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