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계산법 - 36팀 8경기가 16강을 가르는 방식

8라운드 중 1라운드 종료, 다음은 10월 14일이다. 1~8위 16강 직행, 9~24위 플레이오프 라운드, 25위 아래는 탈락. 1경기를 치른 지금 36팀 전부가 1위부터 36위까지 열려 있고, 지금 그어진 선은 승점이 아니라 동점 기준으로만 갈려 있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8경기 중 1경기가 끝났고 순위표가 정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36개 팀 전부가 1위로 끝날 수 있고, 36개 팀 전부가 36위로 끝날 수도 있다. 남은 경기 수보다 작은 트래직넘버를 가진 팀은 한 곳도 없다. 1차전이 그은 선은 잠정적인 것뿐이고, 그나마도 승점으로 그어진 것이 아니다. 8위 선은 골득실로, 탈락선은 득점으로 갈렸다.

아래 수치는 9월 11일(금) 경기 종료 기준이며 1차전 18경기 결과를 집계한 값이다. 다음 라운드는 10월 14일(수)로 3주 넘게 남았다. 당분간 순위표가 들고 갈 숫자가 이것이다.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이 들어가는 표 하나다. 각 팀이 8경기씩 전체 144경기를 치르고, 이 표 하나로 모든 것이 갈린다.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내려가 남은 여덟 자리를 놓고 다툰다. 25위 아래 열두 팀은 그대로 끝이다. 전체의 3분의 1이 표의 한 칸 위치만으로 탈락한다.

지금 리그 페이즈 전체를 설명하는 숫자는 둘인데, 둘 다 단서를 붙여야 한다. 승점 24면 8위 이내가 보장된다. 그런데 승점 24는 어떤 팀이든 얻을 수 있는 최대치이기도 하다. 8경기에 경기당 3점, 곧 전승이다. 그러니 이 숫자는 순위 경쟁을 재는 숫자가 아니다. 1경기를 치른 지금은 전승 말고 8위 이내를 수학적으로 확정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고, 경쟁 팀들이 승점을 흘리기 시작해야 이 숫자가 내려간다. 승점 21이면 24위 이내, 즉 플레이오프 라운드 진출이 보장되는데 이쪽도 3점 낮을 뿐이다. 둘 다 최악을 가정한 값이다.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뒤집히지 않고, 동률은 해당 팀에 불리하게 계산했다. 1차전에서 이긴 16팀의 8위 이내 자력 확정 수치는 승점 21 추가, 남은 일곱 경기 전승이다. 이기지 못한 20팀에는 자력 확정 수치가 아예 붙지 않는다. 최대치가 승점 22 또는 21이라 24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생존 쪽 숫자는 조금 낮지만 크게 낮지는 않다. 승점 3인 팀은 18점을 더 쌓아야 24위 이내가 확정된다. 일곱 경기에서 6승이다. 승점 1인 팀은 20점, 승점 0인 팀은 21점이 필요한데, 일곱 경기에서 20점을 만드는 방법은 전승뿐이므로 뒤의 둘은 같은 말이다. 이 숫자들은 예측이 아니라 보장선으로 읽어야 한다. 무엇을 채우면 절대 뒤집히지 않는지를 말할 뿐, 실제로 얼마가 필요할지를 말하지 않는다. 경쟁 팀이 승점을 흘릴 때마다 자력 확정 수치는 내려가고, 아직 126경기가 남았으니 많이 내려갈 것이다. 실제 커트라인이 어디에 그어질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고 추측하지 않는다. 결과가 들어올 때마다 다시 계산되는 오늘의 숫자만 본다.

1차전에서 이긴 16팀이 승점 3으로 나란히 있다. 그중 여덟 팀이 16강 직행권 안에 있고 여덟 팀이 밖에 있는데, 둘을 가르는 것은 골득실뿐이다. 8위 안쪽은 전부 +2 이상, 9위부터 16위까지는 전부 +1이다. PSG가 6득점 1실점 +5로 1위, 바이에른 뮌헨이 보되/글림트를 5-0으로 꺾고 같은 +5로 2위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로 3·4위이고, 맨유는 사바하를 4-0으로 이겼다. 코모가 라이프치히를 4-1로 잡고 5위, 슈투트가르트와 스포르팅 CP가 6·7위, 2-0 승리의 맨체스터 시티가 8위다. 9위 베티스는 +1이다. 두 자리를 가른 것은 골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아스널은 모두 이기고도 13·14·15위인데, 두 골 차가 아니라 한 골 차로 이겼기 때문이다.

탈락선은 더 얇고, 그쪽은 골득실로 그어진 선이 아니다. 1차전에서 한 골 차로 진 팀이 여덟이고 여덟 팀 모두 골득실 -1이다. 3-2로 진 비야레알·릴·클럽 브뤼헤·슬라비아가 21~24위로 플레이오프 라운드 안쪽에 있다. 더 적은 점수로 진 AT 마드리드와 인테르(2-1), 나폴리와 LASK(1-0)가 25~28위로 바깥에 있다. 골득실은 같고, 갈린 기준은 득점 2 대 1이다. 그 아래는 점수 차가 벌어진다. 라이프치히가 코모 원정에서 1-4로 졌고, 페예노르트는 다섯 골,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는 여섯 골을 내줬다. 뮌헨에서 0-5로 진 보되/글림트가 36위다. 1-1로 비긴 페네르바체와 로마, PSV 아인트호벤과 샤흐타르는 승점 1로 17~20위다.

10월 14일에도 확정되는 것은 없다.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 20팀의 트래직넘버는 전부 7로 남은 경기 수와 같고, 이긴 16팀에는 아직 트래직넘버가 붙지 않았다. 일곱 번을 더 지려면 여덟 번째 경기까지 가야 한다. 이 숫자는 경쟁 팀이 이길 때마다 줄어든다. 2차전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동점 기준으로 그어진 선이다. 우리 피드에 올라온 10월 14일 일정에는 득점 하나 차이로 선 아래에 있는 25위 AT 마드리드가 4위 맨유를 홈으로 부르는 경기가 있다. 32위 라이프치히는 PSV 아인트호벤을 홈에서 맞는다. 이미 선 바깥인 26위 인테르는 선 안쪽인 23위 클럽 브뤼헤를 홈으로 부르는데, 지는 쪽은 득점으로 그어진 그 선의 바깥쪽에 더 가까워진다. 바이킹이 바이에른 뮌헨을, 갈라타사라이가 바르셀로나를, 아스널이 릴을, 비야레알이 나폴리를, 사바하가 슬라비아를 각각 홈에서 상대한다.

읽는 법. 자력 확정 수치(매직넘버)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치다. 트래직넘버는 내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불가능해지는 패수다. 0은 이미 끝났다는 뜻이고, 숫자가 비어 있으면 아직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동률은 해당 팀에 불리하게 보기 때문에 우리 확정 표시가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팀별 자력 확정 수치와 트래직넘버가 들어간 전체 순위표는 리그 페이즈 페이지, 남은 일정은 일정 페이지, 16강 직행·플레이오프·탈락 규정은 포스트시즌 페이지, 특정 결과가 표를 어떻게 바꾸는지는 경우의 수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팀별 페이지는 /ucl/team/11(맨체스터 시티), /ucl/team/26303(레알 마드리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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