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세리에A 2026-27 강등권 정리 - 강등 트래직넘버가 붙은 팀은 셋뿐, 베네치아는 33경기 중 32
9월 21일 업데이트 기준, 20개 팀 모두 5경기를 치렀다. 베네치아는 승점 0에 5전 전패, 제노아는 승점 1, 볼로냐는 아직 첫 승이 없다. 강등 트래직넘버가 붙은 팀은 이 셋뿐이다. 파르마는 9월 20일 제노아를 2-1로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베네치아는 세리에A 5경기를 치러 5패를 했고, 이제 리그에서 유일하게 강등 트래직넘버가 자기 잔여 경기 수보다 작은 팀이 됐다. 엔진이 찍은 베네치아의 강등 트래직넘버는 32, 남은 경기는 33경기다. 남은 33경기 중 32경기를 지면 나머지 한 경기를 이겨도 잔류는 산술적으로 끝난다.
아래 수치는 전부 9월 21일 업데이트 기준이다. 21일 결과는 이미 표에 들어가 있다. 밀란이 레체를 3-0으로, 유벤투스가 아탈란타를 2-0으로 꺾었고, 이로써 20개 팀이 모두 5경기를 치르고 33경기를 남겼다. 다음 일정은 10월 10일부터다. 확률도 전망도 아니다.
20개 팀 가운데 강등 트래직넘버가 붙은 팀은 셋뿐이다. 볼로냐와 제노아가 33, 베네치아가 32다. 모든 팀의 잔여 경기가 33경기이니 볼로냐와 제노아의 숫자는 남은 일정표 그 자체이고, 최대치에서 내려온 것은 베네치아 하나뿐이다. 나머지 17개 팀에는 강등 숫자가 아예 붙지 않는다. 지금 위치에서는 자기가 몇 번을 지든 그것만으로 강등이 확정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제노아와 베네치아의 승점 1점 차가 두 팀 숫자를 가른 전부다. 산수를 따라가 볼 만하다. 지금 승점 4 이상인 팀이 17팀이다. 베네치아가 남은 33경기 중 1승 32패로 끝내면 승점 3이고, 그 17팀은 전부 베네치아보다 위에 있다. 그래서 32패에서 끝난다. 제노아는 승점 1이라 같은 1승이면 4가 되고, 오늘 승점 4로 묶인 다섯 팀과 같아진다. 동률로 끝나는 것만으로는 강등되지 않는다. 탈락 방향에서는 상대가 나보다 확실히 위일 때만 위협으로 세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노아의 숫자는 33, 남은 경기 전부다.
파르마는 9월 20일 홈에서 제노아를 2-1로 꺾었고, 그 결과가 지금 강등권의 모양을 만들었다. 파르마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15위, 강등권 밖이고 강등 트래직넘버도 붙지 않는다. 제노아는 1무 4패 승점 1로 19위, 3득점 10실점이다. 두 팀 모두 4경기 승점 1로 이 경기에 들어갔다. 경기 뒤 파르마는 승점 4가 됐고 제노아는 그대로 1이다.
볼로냐는 승점 2로 18위, 2무 3패로 아직 첫 승이 없다. 문제는 수비가 아니다. 6실점은 리그 11개 팀보다 적다. 대신 3득점은 제노아와 함께 리그 최소다. 볼로냐의 강등 트래직넘버는 33이고, 잔류 확정 승점은 아예 없다. 이 칸이 비어 있는 팀은 정확히 셋이고, 앞서 나온 그 셋이다.
빈칸의 정체는 이렇다. 어느 팀이든 잔류 확정 승점에 지금 승점을 더하면 답이 같다. 17개 팀 모두 102다. 38경기 시즌에 걸린 승점이 114인데 그중 102다. 이 기준선은 그 팀의 상대 19팀 가운데 17번째로 높은 도달 가능 최대 승점보다 1점 위에 선다. 나와 정확히 동률까지 올라올 수 있는 상대도 위협으로 세기 때문이다. 최대 승점 103 이상에 닿을 수 있는 팀이 17개다. 내가 그 17개 중 하나라면 상대 중에서는 16개만 여기 해당하므로 17번째 값은 볼로냐의 101이고, 기준선은 102가 된다. 내가 볼로냐·제노아·베네치아라면 그 17개가 전부 상대이므로 17번째 값이 103이고, 기준선은 104로 올라간다. 세 팀의 최대 승점은 각각 101, 100, 99다. 자기 기준선에 닿지 못하는 팀은 숫자를 가질 수 없다. 그래서 세 칸이 비어 있다.
다음에 볼 것. 우디네세·토리노·파르마·몬차·피오렌티나가 승점 4로 13위부터 17위에 나란히 있다. 다섯 팀 모두 최대 승점이 정확히 103, 잔류 확정 승점이 98이다. 98은 남은 33경기에서 딸 수 있는 99점 중 98점이다. 1점만 흘리는 방법은 없다. 무승부는 2점, 패배는 3점을 잃기 때문이다. 결국 98이라는 숫자는 33전 전승을 뜻한다. 이 다섯 중 셋이 다음 일정에 있다. 10월 10일 제노아가 홈에서 피오렌티나를, 11일 인테르가 파르마를, 같은 날 라치오가 몬차를 상대한다. 11일에는 레체가 볼로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대 승점은 올라가지 않으므로 기준선도 내려가기만 한다. 최대 승점 103인 팀이 한 번 지면 그 값은 100이 된다. 볼로냐 기준 17번째로 높은 상대 최대 승점이 100 이하로 내려오는 순간 볼로냐의 기준선은 101 이하가 되고, 101은 볼로냐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겼을 때 닿는 값이다. 자기는 한 경기도 뛰지 않은 날에 빈칸이 채워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읽는 법. 매직넘버(확정 승점)는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자리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트래직넘버는 내가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추가 패수다. 도달 가능 순위는 산술적으로 아직 닿을 수 있는 최고 순위와 최저 순위인데, 오늘은 베네치아를 포함해 20개 팀 전부가 1위부터 20위까지다. 동률 처리는 양쪽 다 판정을 늦추는 쪽이지만 방향은 반대다. 확정을 따질 때는 나와 정확히 동률까지 올라올 수 있는 상대도 위협으로 세므로 이 사이트의 확정 표시는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탈락을 따질 때는 상대가 나보다 확실히 위일 때만 세므로 동률만으로는 강등되지 않는다. 제노아의 숫자가 32가 아니라 33인 이유가 그것이다. 골득실과 맞대결 전적, 대회 공식 동률 규정은 계산에 넣지 않는다. 실시간 순위는 순위 페이지, 남은 일정은 일정 페이지, 유럽대항전과 강등 자리는 포스트시즌 페이지, 확정·트래직 수치 전체는 매직넘버 페이지, 계산 규칙은 계산법 페이지에 있다. 직접 결과를 넣어 표를 돌려보려면 경우의 수 페이지를 쓰면 된다. 이 기사에 나온 팀들은 각자 페이지에 자기 숫자를 갖고 있다. 베네치아, 제노아, 볼로냐, 파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