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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챔피언스리그 4자리는 어떻게 정해지나 - 16개 구단의 자력 확정 칸이 비어 있는 이유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 일요일 라운드는 아직 진행 중이다. 20개 구단이 38경기씩 치러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가고 하위 3팀이 내려간다. 순위는 승점으로 매긴다. 자력 확정 승점이 붙은 팀은 네 팀, 칸이 빈 팀은 열여섯이다. 그 둘을 가르는 것은 최대 승점 1점 차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세리에A 20개 구단 가운데 열여섯 팀은 챔피언스리그 자력 확정 칸이 비어 있다. 빈칸은 옆에 적힌 숫자들보다 더 큰 숫자가 아니다. 숫자가 없다는 뜻이고, 지금은 그 팀 자신의 결과만으로 4위 안을 보장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숫자가 붙은 팀은 네 팀뿐이다. 그 넷과 나머지를 가르는 것은 최대 승점 1점 차이다. 이 기사는 그 1점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산수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이고, 일요일 라운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380경기 중 45경기가 끝났다. 10개 팀이 5경기를, 10개 팀이 4경기를 치렀다. 시즌 초에는 이 한 경기 차이가 그대로 최대 승점 3점 차이가 된다.

대회의 모양이 나머지를 전부 정한다. 20개 구단이 나머지 19개 팀과 홈·원정으로 맞붙어 38경기씩, 리그 전체로는 380경기를 치른다. 승리는 승점 3, 무승부는 1이다. 로마의 4승 1무가 13점인 이유가 그것이다. 순위는 승점으로 매긴다.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가고 하위 3팀이 내려간다. 두 질문 모두 순위표 자체로 끝나기 때문에, 이 사이트의 모든 숫자는 결국 어떤 승점이거나 그 승점까지의 거리다.

승점이 같으면 이 사이트의 순위표는 골득실, 그다음 득점, 그다음 승수 순으로 가른다. 두 번째 기준이 실제로 순위를 정하는 사례가 우디네세와 토리노다. 두 팀 모두 승점 4에 골득실 -3으로 같다. 우디네세가 13위, 토리노가 14위인 이유는 득점이 8과 5로 갈리기 때문이다. 이 기준 하나를 빼면 두 자리가 그대로 뒤집힌다. 위쪽에서는 승점 13으로 묶인 세 팀이 골득실만으로 갈려 다음 기준까지 가지도 않는다. 그 세 팀 이야기는 9월 20일 순위 기사에서 다뤘다. 여기서 짚어둘 것이 하나 있다. 이 정렬은 이 사이트의 표시 기준이지 대회 규정 그 자체가 아니다. 상대전적은 계산에 넣지 않는다. 그래서 승점이 같은 두 팀의 순서는 어디까지나 이 표의 순서다.

자력 확정 승점은 나머지 19개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자리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그래서 기준선은 상대 팀들의 최대 승점이 정한다. 최대 승점은 전승했을 때 도달하는 승점이고, 계산은 간단하다. 현재 승점에 남은 경기 수 곱하기 3을 더하면 된다. 지금 112점에 닿을 수 있는 팀은 넷이다. 33경기를 남긴 승점 13의 세 팀, 그리고 34경기를 남긴 승점 10의 코모다. 이 네 팀 각자에게는 상대 열아홉 팀 중 네 번째로 높은 최대 승점이 111이다. 그래서 4위 안을 보장하는 승점이 111이다. 로마는 승점 13에 최대 승점 112이니 111까지의 거리인 98이 자력 확정 승점이 된다. 나머지 세 팀도 같은 방식으로 표에 적혀 있다. 칼리아리도 111에 닿을 수 있는데 111이 여전히 보장선인 이유는, 이 칸 안에 반대로 오해하기 쉬운 규칙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승점으로만 끝날 수 있는 상대는 그 팀에 불리하게 세지 않는다. 나머지 열여섯 팀에게는 네 번째로 높은 상대 최대 승점이 112인데, 그 열여섯 중 112에 닿는 팀이 없다. 칼리아리의 최대 승점은 111, 밀란은 110이다. 빈칸 열여섯 개의 정체가 이것이다. 우승 칸은 같은 계산을 자리 하나로 돌린 것이라 기준선이 112로 올라가고, 숫자가 붙는 팀도 그 네 팀뿐이다.

트래직 넘버는 같은 산수를 반대로 돌린 것인데 보기보다 엄격하다. 상대 팀 승점을 오늘 값에 고정해 두고, 계산 중인 팀은 지지 않은 경기를 전부 이긴다고 본다. 4위 경쟁에서 탈락이 확정되는 시점은 오늘 승점만으로 이미 그 팀의 최대치를 넘는 팀이 네 팀 생길 때다. 로마·인테르·라치오·칼리아리에 트래직 넘버가 아예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칼리아리는 남은 33경기를 전부 져서 승점 12로 끝나도, 오늘 기준으로 그 위에 확실히 있는 팀이 셋뿐이다. 코모의 트래직 넘버는 34이고 남은 경기도 34경기다. 34경기 중 33인 팀은 여섯이다. 밀란·프로시노네·유벤투스·나폴리·아탈란타·레체. 이 칸에서 가장 짧은 숫자는 볼로냐와 베네치아의 30인데, 두 팀도 남은 경기가 33경기다. 이만큼 큰 트래직 넘버는 경고가 아니다. 그 질문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강등 쪽도 같다. 강등 트래직 넘버가 붙은 팀은 파르마·제노아·베네치아 셋뿐이고 각각 34, 34, 33이다. 전부 남은 일정 그 자체다.

잔류는 같은 계산을 17자리로 돌린 것이다. 하위 3팀을 피한다는 건 상위 17위 안에 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기준선은 열일곱 번째로 높은 상대 최대 승점이고, 오늘은 그 값이 리그 전체에서 103점으로 나온다. 표에 찍힌 잔류 확정 승점은 전부 각 팀의 현재 승점에서 103까지의 거리다. 선두 로마가 90, 아래쪽의 파르마와 제노아가 각각 102다. 이 숫자가 아예 없는 팀이 둘이다. 볼로냐의 최대 승점은 101, 베네치아는 99로 둘 다 103에 못 미친다. 두 팀은 자기 결과만으로는 오늘 어떤 보장도 만들 수 없다. 이것도 큰 숫자가 아니라 숫자가 없다는 뜻이고, 두 팀이 어디서 끝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도달 가능 순위 칸은 20개 구단 전부가 여전히 1위부터 20위까지다. 남은 33~34경기에, 나와 같아질 수 있는 팀까지 앞선 팀으로 세는 규칙을 더하면 9월에는 그 값이 나온다.

이 기준선을 움직이는 것은 두 가지인데, 그중 하나만 자기 손에 있다. 최대 승점은 올라가지 않는다. 그래서 111선과 103선은 내려가기만 하고, 최대 승점이 높은 팀들이 승점을 흘리는 순간 함께 내려간다. 자기는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비어 있던 칸이 채워질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일정에서 가장 선명한 사례가 코모의 프로시노네 원정이다. 코모가 여기서 지면 코모의 최대 승점이 112에서 109로 떨어지고, 칼리아리 기준 네 번째로 높은 상대 최대 승점이 밀란의 110까지 내려온다. 칼리아리 자신의 111보다 낮은 값이다. 칼리아리는 공 한 번 차지 않고 자력 확정 승점을 갖게 된다. 아래쪽은 더 느리다. 볼로냐는 10월 11일 레체 원정을 가는데, 거기서 이겨야 최대 승점 101을 유지한다. 그리고 볼로냐의 잔류 칸은 리그에서 열일곱 번째로 높은 최대 승점이 거기까지 내려와야 비로소 채워진다.

읽는 법. 최대 승점은 현재 승점에 남은 경기 수 곱하기 3을 더한 값이고, 내려가기만 한다. 자력 확정 승점(매직넘버)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트래직 넘버는 남은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다 얻어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추가 패수다. 0은 이미 결정됐다는 뜻이고, 빈칸은 그 팀 자신의 결과로는 결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자력 확정·트래직 계산에서는 같은 승점으로만 끝날 수 있는 상대를 그 팀에 불리하게 세지 않는다. 동률을 불리하게 보는 칸은 도달 가능 순위 하나뿐이고, 거기서는 나와 같아질 수 있는 상대를 앞설 수 있는 팀으로 센다. 이 칸들이 모두 들어간 표는 순위 페이지, 남은 일정은 일정 페이지, 상위 4팀과 하위 3팀이 어디로 가는지는 포스트시즌 페이지에 있고, 결과를 직접 넣어 기준선이 움직이는 걸 보려면 시나리오 페이지를 쓰면 된다. 이 기사가 기대고 있는 두 팀은 각자 페이지가 있다. 칼리아리의 빈 자력 확정 칸은, 볼로냐의 빈 잔류 칸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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