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라리가 강등권 9월 20일 - 엘체·말라가,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잔류 보장선에 닿지 못한다
9월 20일 업데이트 기준. 강등은 세 팀이고 지금 그 세 자리는 엘체·발렌시아·말라가가 채우고 있다. 이 중 엘체와 말라가는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잔류가 보장되는 승점에 닿지 못한다. 엘체는 강등권에 있으면서 강등이 확정되기까지의 패수조차 표시되지 않는 유일한 팀이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엘체는 잔류가 보장되는 승점에 닿을 수 없다. 말라가도 마찬가지다.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엘체는 98점, 말라가는 99점에서 멈춘다. 우리 엔진이 쓰는 잔류 보장선은 100점이다. 두 팀의 잔류 보장 승점 칸이 비어 있는 이유이고, 리그에서 이 칸이 빈 팀은 이 둘뿐이다. 엘체는 빈칸이 하나 더 있다. 강등권에 있으면서 강등 확정까지의 패수가 아예 없다.
아래 수치는 9월 20일 업데이트 시점 기준이다. 그날 경기 중 세비야 1-3 바르셀로나와 셀타 5-0 라싱은 표에 들어 있다. 아틀레티코-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말라가는 이 숫자를 뽑을 때 아직 치러지지 않아 반영돼 있지 않다. 올 시즌 380경기 중 64경기가 끝났고, 팀마다 소화한 경기 수가 다르다. 7경기를 치른 팀이 아홉, 6경기가 열이고 레반테만 5경기다.
강등권 세 자리는 엘체 5점, 발렌시아 4점, 말라가 3점이다. 엘체가 18위인 것은 승점이 아니라 골득실 때문이다. 바로 위 비야레알·레반테·헤타페도 똑같이 5점이고,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 그다음 득점 순으로 가른다. 비야레알 -1, 레반테 -2, 헤타페 -4, 엘체 -6이다. 소화한 경기 수도 다르다. 엘체가 7경기, 헤타페와 비야레알이 6경기, 레반테가 5경기다. 레반테의 남은 경기는 33경기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나머지 팀의 잔류 보장 승점은 100점이라는 기준선으로 전부 설명된다. 어느 팀이든 현재 승점에 잔류가 보장되는 데 필요한 추가 승점을 더하면 예외 없이 100이 나온다. 바르셀로나 21 더하기 79, 알라베스 11 더하기 89, 데포르티보 9 더하기 91, 헤타페 5 더하기 95, 발렌시아 4 더하기 96이다. 9월의 이 사다리는 순위표를 그대로 뒤집어 놓은 것이고, 순위표가 이미 말한 것 이상을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한 무리는 갈라낸다. 라싱 산탄데르·셀타 비고·에스파뇰·발렌시아는 상한이 정확히 100점이라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야 그 선에 닿는다. 이건 그 네 팀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9월에 대한 이야기다.
20위와 15위의 거리는 2점인데, 이상한 팀은 그 선 위아래에 흩어져 있다. 라싱 산탄데르는 7경기 21실점으로 리그 최다이고 2위보다 4골이 더 많은데 순위는 14위다. 헤타페는 정반대다. 6경기 3득점으로 발렌시아의 2득점 다음으로 적고 말라가와 같은데 17위다. 두 팀 다 오늘 기준으로는 강등권 밖이다. 다만 잔류를 보장받으려면 라싱은 남은 93점을 전부 채워야 하고, 헤타페는 96점 중 95점을 채워야 한다. 헤타페에게 허용된 여유는 승점 1점이다.
강등 쪽으로 돌리면 숫자가 붙은 팀은 단 둘이다. 발렌시아 32, 말라가 32. 둘 다 남은 경기 전부다. 두 숫자가 말하는 건 오늘의 상태뿐이고 5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지금 표에서는 남은 경기를 전부 지는 것 말고는 자력으로 강등이 확정되는 경로가 없다는 뜻이고, 위에 있는 팀들이 승점을 쌓을수록 이 숫자는 매주 줄어든다. 반면 엘체는 강등권에 있으면서 이 숫자가 아예 없다. 남은 31경기를 모두 져서 5점으로 끝나도, 그보다 위에서 끝나는 것이 이미 확정된 팀은 14팀뿐이기 때문이다. 5점 동률인 세 팀의 위아래가 아직 갈리지 않았다. 강등이 확정되려면 17팀이 확실히 위에 있어야 하는데 셈이 거기까지 가지 않는다. 발렌시아와 말라가에 숫자가 붙은 것도 같은 셈이다. 이미 위에 있는 팀이 각각 18팀, 19팀이다.
다음에 볼 것. 헤타페와 말라가는 9월 20일 일요일 늦게 만난다. 17위와 20위의 맞대결이다. 말라가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으로, 6경기 3무 3패다. 시즌 첫 승을 거두면 6점이 되어 5점 네 팀을 모두 넘어선다. 헤타페가 이기면 8점이 된다. 9월 21일 월요일에는 발렌시아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부른다. 발렌시아가 이기면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승점 7점이 되어, 현재 11위부터 14위에 있는 네 팀과 같아진다. 같은 날 비야레알이 레반테를 홈으로 부른다. 15위와 16위, 둘 다 5점이다. 승부가 갈리면 이긴 쪽은 8점, 진 쪽은 5점에 남고, 비기면 둘 다 6점이 된다. 엘체는 9월 19일 에스파뇰 원정 3-1 승리 이후 우리 일정 피드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그 3-1이 엘체의 시즌 유일한 승리다. 피드는 10월 10일 세 경기로 다시 시작하는데, 그중 하나가 에스파뇰의 말라가 원정이다.
읽는 법. 승점제 리그에서 자력 확정 승점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그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트래직넘버는 내가 남은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다 얻어도 그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추가 패수다. 칸이 비어 있다면 그 팀 자신의 결과만으로는 아직 결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동률은 어느 쪽으로도 결론으로 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팀이 다른 팀보다 위라고 세는 것은 승점이 엄격히 앞설 때뿐이고, 그래서 우리 확정 표시가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 그다음 득점 순으로 세운다. 전체 표와 구단별 숫자는 리그 페이지, 남은 일정은, 상위권과 강등 규정은에 있다. 특정 결과를 직접 넣어 순위를 돌려보는 건에서 할 수 있다. 구단 페이지는 엘체, 발렌시아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