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이야기

라리가 2026-27 진출·강등 계산법 정리: 챔피언스리그 확정선 107점, 잔류 확정선에 못 닿는 세 팀

9월 21일 업데이트 기준, 380경기 중 69경기가 끝났다.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확정하려면 상위 네 팀 모두 최종 승점 107이 필요하다. 5위 세비야의 기준선은 109인데 최대 106까지밖에 닿지 못하고, 아틀레티코는 10월 10일 알라베스 원정에서 한 번 지면 그 칸을 잃는다.

Clinch 데스크 · 9월 20일 (일)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는 팀은 넷이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레알 마드리드이고, 네 팀의 기준선은 모두 똑같은 최종 승점 107이다. 한 계단 아래 5위 세비야에는 그 숫자가 없다. 세비야가 넘어야 할 선은 109인데,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최대치가 106이기 때문이다.

9월 21일 업데이트 기준으로 380경기 중 69경기가 끝났고, 18개 팀이 7경기, 아틀레틱 빌바오와 레반테가 6경기를 치른 시점이다.

방식 자체에는 숨은 단계가 없다. 20개 팀이 38경기씩 치르고, 승리 3점 무승부 1점이며, 최종전이 끝난 시점의 표가 그대로 결론이다. 상위 4자리는 챔피언스리그로 가고 하위 3자리는 강등된다. 위에도 아래에도 플레이오프가 없다. 5위를 위한 추가 관문도, 18위를 위한 재경기도 없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모든 수치를 승수가 아니라 승점으로 센다.

확정 승점은 남은 경기에서 이만큼 더 따면 다른 팀 결과와 무관하게 그 자리가 보장되는 최소치다.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긴다고 놓고 계산한다. 그 최악의 가정은 리그 전체에 기준선 하나를 세우지 않는다. 상위 네 팀에는 107, 그 아래 열여섯 팀에는 전부 109를 세운다. 네 팀만 낮은 선을 받는 이유는 세비야 때문이다. 5위 세비야는 승점 13에 31경기가 남아 최대 106까지 닿는데, 이것이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최대치다. 최종 106을 넘겨 끝내면 나를 따라붙을 다섯 번째 팀이 생길 수 없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86점, 아틀레티코와 베티스는 91점, 레알 마드리드는 92점이 더 필요하고, 네 팀 모두 현재 승점을 더하면 정확히 107이 된다. 세비야 칸이 빈 것도 같은 산수를 반대쪽에서 읽은 결과다. 세비야 위에 있는 네 최대치는 바르셀로나 114, 아틀레티코 109, 베티스 109, 레알 마드리드 108이다. 그 108을 넘겨야 하니 세비야의 기준선은 109다. 남은 31경기를 전승해도 106, 3점이 모자란다. 이 칸은 위 네 팀이 승점을 흘려 최대치가 내려앉아야 채워진다.

한 경기가 이 숫자를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는 아틀레티코가 보여준다. 91점은 남은 31경기에서 30승 1무를 뜻한다. 아틀레티코는 10월 10일 알라베스 원정으로 휴식기 뒤 첫 라운드를 치르고, 경우의 수는 셋뿐이다. 이기면 승점 19에 30경기가 남아 확정 승점이 88이 된다. 비기면 승점 17에 30경기가 남아 90이 되는데,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야 한다는 뜻이다. 지면 숫자가 사라진다. 승점 16에 30경기면 최대치가 106인데 기준선은 그대로 107이고, 그 순간부터 아틀레티코의 칸은 세비야와 같은 빈칸이 된다.

확정 칸과 탈락 칸은 동률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읽는다. 의도된 설계다. 확정 칸에서는 나와 정확히 승점이 같아질 수 있는 팀까지 위협으로 센다. 승점이 같아진 팀이 나보다 위로 끝날 수도 있는데, 이 계산은 그 방향을 추측하지 않기 때문이다. 탈락 칸에서는 같은 팀을 세지 않는다. 동률만으로는 나보다 위로 올라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달 가능 순위 칸도 같은 방식으로 갈린다. 최고 순위는 나를 확실히 앞서는 팀만 세고, 최저 순위는 나와 같아질 수 있는 팀까지 전부 센다. 원칙은 하나다. 동률은 판정 대상 팀에게 불리하게 읽는다. 그 대가로 우리 확정 표시는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게 뜰 수 있다. 득실 관련 수치는 화면의 순위 정렬에만 쓰이고 이 숫자들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업데이트 기준 도달 가능 순위는 20개 팀 전부 1위부터 20위까지다.

표 아래쪽도 계산 방식은 똑같다. 17위 이상이면 잔류이고, 잔류 확정선은 99점이다. 엘체의 최대치 98이 그 선을 세운다. 잔류 확정 숫자를 가진 17개 팀 모두 이 99로 똑같고, 팀을 가르는 것은 거기까지 남은 거리뿐이다. 바르셀로나는 78점, 레반테는 94점이 더 필요하다. 잔류 확정 숫자가 아예 없는 팀은 셋이다. 엘체의 최대치가 98, 발렌시아가 97, 말라가가 96인데, 세 팀은 각자 경쟁 팀 최대치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100을 넘겨야 해서 101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등 탈락 숫자를 가진 팀도 발렌시아와 말라가 둘뿐이고, 값은 둘 다 31, 남은 경기 전부다. 위쪽 챔피언스리그 탈락 칸은 세비야가 31이다. 남은 31경기를 전부 지면 이미 가진 승점 13으로 끝나는데, 오늘 그보다 위에 있는 팀이 넷이라는 뜻이다. 그 아래로는 알라베스, 데포르티보,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틱 빌바오가 30, 여덟 팀이 29, 엘체와 발렌시아와 말라가가 리그 최소인 28이다. 상위 네 팀은 이 칸이 비어 있다. 남은 경기를 전부 져도, 지금 자기보다 승점이 높은 팀이 넷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는 10월 10일에야 있다. 그날 말라가가 에스파뇰을, 알라베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바예카노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홈으로 부른다. 10월 11일에는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레알 소시에다드가 데포르티보를, 엘체가 셀타 비고를,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홈에서 맞는다. 10월 12일에는 라싱 산탄데르가 발렌시아를 부른다. 이 가운데 여러 경기가 위에 적은 숫자를 직접 움직인다. 알라베스와 아틀레티코의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확정 칸을 지키느냐 마느냐를 가른다.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이기면 86이 83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이기면 92가 89로 내려간다. 라싱과 발렌시아의 경기는 19위 발렌시아가 승점 4의 하한선을 끌어올릴 다음 기회다. 빈칸 하나를 지우는 경기는 엘체와 셀타 비고다. 엘체가 이기면 승점 8에 30경기가 남아 최대치가 98이 되고, 잔류 기준선도 98로 내려와, 비어 있던 칸이 90으로 채워진다.

읽는 법. 확정 승점은 경쟁 팀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결과가 보장되는 최소 추가 승점이다. 탈락 숫자는 내가 나머지를 전부 이겨도 결과가 불가능해지는, 앞으로 더 질 경기 수다. 칸이 비어 있으면 결과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계산이 아직 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동률은 언제나 판정 대상 팀에게 불리하게 읽으므로 우리 확정 표시는 공식 발표보다 하루 늦을 수 있고, 득실 관련 수치는 이 계산에 들어가지 않는다. 라이브 순위표는, 남은 일정은, 진출과 강등 구도는, 확정과 탈락 칸은, 직접 결과를 넣어보는 도구는, 계산법 전문은에 있다. 팀 페이지는 아틀레티코가, 세비야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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