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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홀란 멀티골로 브라질 잡고 사상 첫 8강 — 5회 우승국 16강 탈락

최대 이변이 터졌다. 엘링 홀란이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치며 노르웨이가 5회 우승국 브라질을 2-1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마지막 순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한 골에 그쳤고,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Clinch 데스크 · 7월 5일 (일)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 연출됐다. 엘링 홀란이 종료 직전 헤더와 왼발 슛으로 두 골을 몰아치며, 노르웨이가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을 2-1로 꺾고 사상 첫 8강에 올랐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반전 드라마였다.

0-0의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홀란이었다. 후반 34분(79분) 그는 안드레아스 셸데루프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고, 정규시간 종료 직전(90분)에는 왼발로 두 번째 골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가장 큰 무대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 멀티골로 홀란은 이번 대회 7골이 되며 메시·음바페와 득점 공동 선두(7골)에 나섰다. 어시스트에서 앞선 음바페가 득점왕 레이스 선두다.

브라질에게는 통한의 밤이었다. 후반 22분(67분)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가 경기 마지막 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점을 만회했지만,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대회에서 네이마르의 여정은 16강에서 끝났다. 5회 우승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브라질의 탈락은, 32강 독일·네덜란드에 이어 또 하나의 거함 침몰로 기록됐다.

노르웨이에게는 역사적인 밤이었다.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한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2위로 32강에 오른 뒤, 코트디부아르(2-1)에 이어 브라질까지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7월 11일 마이애미에서 멕시코-잉글랜드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16강은 계속된다. 7월 6일 멕시코-잉글랜드와 이베리아 더비 포르투갈-스페인, 7일에는 미국-벨기에, 스위스-콜롬비아, 그리고 메시와 살라가 정면충돌하는 아르헨티나-이집트가 남아 있다. 전체 대진과 결과는 대진표(/bracket)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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