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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확정 — 잉글랜드, 연장서 홀란 노르웨이 침몰…메시 아르헨티나도 생존

8강이 모두 끝나며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벨링엄의 멀티골로 홀란의 노르웨이를 2-1로 꺾었고,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도 연장에서 스위스를 3-1로 눌렀다. 프랑스는 모로코를 2-0, 스페인은 벨기에를 2-1로 제압했다. 4강은 프랑스-스페인, 잉글랜드-아르헨티나로 짜였다.

Clinch 데스크 · 7월 11일 (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이 7월 11일 모두 마무리되며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마지막 날 두 경기가 모두 연장 혈투로 치닫는 드라마 속에,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아르헨티나가 스위스를 각각 넘어서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은 프랑스-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아르헨티나로 확정됐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잉글랜드-노르웨이전은 홀란의 눈물로 끝났다. 노르웨이가 전반 35분 안드레아스 셸데루프의 환상적인 골(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간 슛)로 앞서갔지만, 주드 벨링엄이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연장 시작 3분 만에 벨링엄이 모건 로저스의 슛을 골키퍼가 흘린 공을 재빨리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2-1. 28년 만의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노르웨이의 여정은 여기서 멈췄고, 이날 침묵한 홀란은 14경기 연속 골 행진이 끊긴 채 연장 막판 교체됐다.

캔자스시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스위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연장 승부 끝에 살아남았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전반 10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단 은도예에게 후반 22분(6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스위스는 브렐 엠볼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아르헨티나는 연장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112분)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3-1 승리를 확정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무득점에 그쳤지만, 팀은 4강에 올랐다.

앞서 프랑스는 2022년 4강의 모로코를 2-0으로 꺾으며 아프리카의 돌풍을 잠재웠고, 스페인은 벨기에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4강은 유럽 강호의 격돌 프랑스-스페인(7월 14일), 그리고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맞붙는 잉글랜드-아르헨티나(7월 15일, 애틀랜타)로 완성됐다. 우승후보 프랑스와 스페인 중 한 팀, 그리고 메시와 케인 중 한 명이 결승에 오른다.

4강은 7월 14일 시작되고, 결승은 7월 19일 뉴저지에서 열린다. 전체 대진과 경기 시간은 대진표(/bracket)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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