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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월드컵 첫 해트트릭 — 클로제와 어깨 나란히 한 38세의 밤

Lionel Messi가 알제리전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첫 월드컵 해트트릭이자, 통산 16골로 Miroslav Klose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룬 역사적인 경기.

Clinch 데스크 · 6월 16일 (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타이틀 방어전은 한 선수의 무대가 됐다. 6월 16일(현지시간 20:00)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대회 명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J조 경기에서 Lionel Messi가 혼자 세 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알제리 3-0 완승을 이끌었다. 자책골도, 다른 동료의 마무리도 없는 온전한 해트트릭. 38세의 그는 이 한 경기로 월드컵 역사를 다시 썼다.

경기 초반 두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했지만 — 4분경 Messi의 슛과 8분경 알제리 Fares Chaibi의 골이 모두 무효 처리됐다 — 결국 선제골은 Messi의 몫이었다. 그는 Rodrigo De Paul의 스루패스를 받아 박스 바깥에서 골키퍼 Luca Zidane를 무너뜨리며 전반 1-0을 만들었다. 후반 60분에는 Alexis Mac Allister의 슛을 Luca Zidane가 흘리자 이를 밀어 넣었고, 이후 Nico Gonzalez가 만든 역습 상황에서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알제리 골문을 지킨 Luca Zidane — Zinedine Zidane의 아들 — 는 안면 골절 이후 보호 마스크를 쓴 채 세 골을 모두 허용했다.

기록의 무게는 경기 결과보다 컸다. 이 해트트릭으로 Messi는 월드컵 통산 16골(14·15·16호)에 도달해, Miroslav Klose가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 그는 13골로 경기에 임했었다. 이는 Messi 커리어 최초의 월드컵 해트트릭이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통산 11번째 인터내셔널 해트트릭이다. 또한 그는 Kylian Mbappe와 Cristiano Ronaldo를 제치고 월드컵 최다 득점 현역 선수로 올라섰다. 38세의 나이에 그는 남자 월드컵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되며, 2018년 스페인전에서 33세에 세운 Cristiano Ronaldo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경기는 또 다른 이정표이기도 했다. Messi는 2006·2010·2014·2018·2022·2026년에 모두 출전하며 남자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 종전까지 Carbajal, Marquez, Guardado, Matthaus, Neuer, Ronaldo가 공유하던 5회를 넘어선 것이다. 이 경기는 그의 아르헨티나 통산 200번째 A매치로 보도됐으며, 2006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월드컵 데뷔로부터 약 20년 만의 무대였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충격패하며 시작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이번엔 산뜻하게 타이틀 방어의 첫걸음을 뗐다. Lionel Scaloni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에서 Messi는 후반 78~79분경 기립 박수 속에 Nico Paz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많은 매체는 이날을 그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월드컵으로 표현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언론의 해석일 뿐 Messi 본인의 은퇴 선언은 아니다.

J조의 순위와 아르헨티나의 진출 경우의 수는 결과가 들어오는 대로 J조 페이지에 자동 반영됩니다. 다음 경기를 포함한 전체 일정은 내 시간대로 변환되어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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