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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골 폭격, 일본은 네덜란드와 짜릿한 2-2
독일이 본선 데뷔국 쿠라사오를 7-1로 박살냈고, 일본은 두 번이나 따라붙으며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스웨덴도 골 잔치를 벌인 날.
Clinch 데스크 · 6월 14일 (일)
조별리그가 한 바퀴를 돌며 골이 쏟아졌다. 독일의 대량 득점부터 일본의 끈질긴 추격, 그리고 월드컵 신기록까지 — 이날의 결과를 정리했다.
가장 화끈했던 건 독일이었다. E조 개막전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의 독일은 사상 최소 인구 출전국 쿠라사오를 7-1로 대파했다. 전반 6분 Felix Nmecha의 선제골 뒤 21분 Livano Comenencia가 따라붙어 한때 1-1이 됐지만, Kai Havertz가 멀티골(페널티 포함)을 터뜨렸고 Schlotterbeck·Musiala·Brown·Undav까지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데뷔국 쿠라사오는 값진 한 골을 기록했다.
일본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밤이었다. 댈러스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일본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두 번이나 끌려가다 두 번 모두 따라잡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Virgil van Dijk의 헤더(51분)와 Crysencio Summerville의 골(64분)로 앞서간 네덜란드를, Keito Nakamura(57분)와 후반 89분 코너킥에서 머리를 갖다 댄 Daichi Kamada가 무너뜨렸다. 강호를 상대로 한 값진 승점 1이었다.
같은 F조에서 스웨덴은 튀니지를 5-1로 대파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Yasin Ayari가 멀티골(7분·90+6분), Alexander Isak과 Viktor Gyökeres도 득점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Mattias Svanberg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3초 만에 골을 넣어 — 월드컵 역사상 교체 선수 최단 시간 득점으로 보도됐다(VAR 오프사이드 판독 통과).
E조에서는 이변이 나왔다. 코트디부아르가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는데, 후반 교체로 들어온 Amad Diallo가 9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에콰도르는 경기를 지배하며 골대를 여러 차례 맞혔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이 패배로 19경기 무패 행진이 멈췄다. 코트디부아르에게는 12년 만의 월드컵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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