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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0-1 남아공 충격패, 3위로 마감… 32강 경우의 수는 '3위 경쟁'에 달렸다

홍명보호가 남아공에 0-1로 패해 A조 3위로 마감했다. 이후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며 한국은 각 조 3위 10위로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아래는 6월 24일 당시의 3위 경쟁 분석)

Clinch 데스크 · 6월 24일 (수)

【업데이트 · 6월 28일】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며 한국의 32강 진출은 무산됐다. 한국은 각 조 3위 12팀 중 10위(승점 3·골득실 -1)에 그쳐 상위 8팀(베스트 서드)에 들지 못했고, 마지막 와일드카드는 같은 승점 3의 세네갈(골득실 +2)이 가져갔다. 아래는 6월 24일 작성 당시의 분석으로, 기록을 위해 그대로 남겨둔다.

대한민국이 6월 24일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하며 조 3위로 일정을 마쳤다. 다만 이것이 탈락 확정은 아니다.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월드컵은 각 조 1·2위에 더해 3위 12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라운드 오브 32)에 진출하는 방식이라, 3위로 마친 한국은 여전히 32강을 노리는 '베스트 서드(최상위 3위)' 경쟁자다. 승점 3, 골득실 -1, 2득점이라는 한국의 3위 성적표가 다른 조 3위 팀들과 비교해 8위 안에 들지는, 나머지 조 일정이 끝나는 6월 27일께에야 확정된다.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논란을 남겼다. 한국은 점유율 64~68%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슈팅 싸움에서 밀렸고, 박진섭의 헤더가 골키퍼 로언 윌리엄스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결정력 부재에 발목을 잡혔다. 결승골은 후반 18분(63분) 타펠로 마세코의 역습 왼발 마무리에서 나왔다. 이 패배로 한국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반대로 남아공은 A조 2위로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시각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는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완파했다. 득점은 마테오 차베스(55분), 훌리안 키뇨네스(61분), 알바로 피달고(후반 추가시간 90+4분)가 나눠 넣었다. 이로써 멕시코는 3전 전승, 승점 9, 6득점 무실점(골득실 +6)으로 A조 1위를 확정하며 32강에 직행했다. 최종 A조 순위는 1위 멕시코(승점 9, +6), 2위 남아공(승점 4, -1), 3위 대한민국(승점 3, -1), 4위 체코(승점 1, -4)로 정리됐다. 체코는 4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관건은 '3위 경우의 수'다. 12개 조 3위 팀은 ①승점 ②골득실 ③다득점 ④페어플레이(경고·퇴장) ⑤FIFA 랭킹 순으로 줄을 세워 상위 8팀이 32강에 오른다. 한국의 승점 3은 통상 8위 커트라인 부근에 걸치는 수준이라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살아 있지만, 골득실 -1과 단 2득점은 같은 승점 3의 다른 팀들과 경쟁할 때 분명한 약점이다. 6월 24~25일 기준으로 A·B·C조만 끝났고 D~L조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므로(D·E·F조 25일, G·H·I조 26일, J·K·L조 27일) 3위 순위표는 아직 미완성이다. 즉 한국은 살아 있되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진출도 탈락도 아닌 운명은 27일 경기들이 모두 끝나야 정해진다.

실시간 순위와 한국의 3위 경쟁 상황은 조별 순위표에서, 다른 조 3위 팀들과의 비교는 /scenarios(경우의 수) 허브와 /third-place(3위 경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은 D~L조 경기 일정은 일정 페이지에서 자동으로 내 시간대(한국 시간)로 변환돼 표시되니, 27일 베스트 서드 8팀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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