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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역사를 쓰다: 매치데이2, 프랑스·노르웨이·아르헨티나 32강 확정 (I·J·K조)
6월 22~23일 I·J·K조 2차전 총정리 — 메시 통산 18골로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 41세 호날두 6개 대회 연속 득점 신기록, 포르투갈 5-0 대승. 프랑스·노르웨이·아르헨티나는 한 경기 남기고 32강 진출 확정.
Clinch 데스크 · 6월 23일 (화)
매치데이2는 두 거장의 기록 행진으로 요약된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통산 월드컵 18골로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 남자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41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분 만에 득점하며 6개 대회(2006~2026) 연속 골이라는 사상 첫 기록을 세웠고,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대파했다. I조에서는 노르웨이가 세네갈과의 5골 난타전을 3-2로 잡고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I조에서는 프랑스가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이라크를 3-0으로 꺾고 2승(승점 6)으로 32강행을 확정, 8개 메이저 대회 연속 녹아웃 진출을 이어갔다.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14분 올리세의 도움을 받아 박스 밖에서 왼발 선제골을, 후반 54분 추가골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우스만 뎀벨레가 66분 데뷔 이후 첫 월드컵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A매치 100경기째에 멀티골을 터뜨려 최연소(27세 184일) 100캡 선수가 됐고, 통산 16골로 클로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통산 16번째 월드컵 승리로 헬무트 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같은 조 폭스버러에서는 노르웨이가 세네갈을 3-2로 제압했다. 교체 투입된 마르쿠스 홀름그렌 페데르센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엘링 홀란이 후반 48분과 58분 멀티골로 역전을 완성했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세네갈의 두 골(53분, 후반 추가시간)을 모두 책임졌으나 역부족이었다. 홀란은 두 대회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2018년 해리 케인 이후) 최근 50년 내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세네갈(2패)은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수학적으로 탈락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J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댈러스 인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한 경기 남기고 32강행을 확정(2승, 승점 6)하며 조 1위를 눈앞에 뒀다. 메시는 전반 38분 박스 안에서 왼발 원터치 슛으로 선제골을, 후반 추가시간(90분+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스트리아(승점 3)는 탈락하지 않았으며, 알제리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 중 성적이 좋은 팀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는 알제리가 요르단을 2-1로 뒤집었다. 요르단의 니자르 알라쉬단이 36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알제리는 나디르 벤부알리가 69분 마흐레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고, 아민 구이리가 82분 코너킥 상황에서 VAR 오프사이드 판독을 통과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후반 코너킥에서 나왔고, 이는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한 알제리(1승 1패, 승점 3)의 2026년 첫 골이었다. 월드컵 첫 출전국 요르단(2패, 승점 0)은 2연패로 수학적 탈락이 확정됐다.
K조에서는 포르투갈이 휴스턴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완파하며 승점 4로 조 선두에 올랐다. 다만 녹아웃 진출이 수학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조 순위는 콜롬비아와의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호날두가 6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 멀티골을 터뜨렸고(해트트릭이 아닌 정확히 2골), 누누 멘드스가 17분 프리킥 세트피스로, 라파엘 레앙이 87분 교체 출전 후 추가골을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보히드 네마토프 자책골(60분)도 나왔다.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은 통산 10번째 월드컵 골로, 에우제비우와의 공동 기록을 깨고 포르투갈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한 41세 138일의 나이로 로저 밀라에 이어 월드컵 역대 두 번째 고령 득점자가 됐다.
조별 최신 순위와 각 팀의 잔여 일정, 그리고 32강 진출 경우의 수는 라이브 그룹 순위표와 /scenarios 진출 시나리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최종전 일정은 독자의 현지 시간대로 변환해 제공하니, 일정 페이지에서 놓치지 말고 챙겨보자.